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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치 동향 (2024.6.1-6.7)

작성자
주 시엠립 분관
작성일
2024-06-14

[ 2024년 캄보디아 주간(6.1-6.7) 정치 동향 ]




[정치]


■ 국민당(CPP), 제4대 시/주/구/군의회의원 투표 압승


ㅇ 캄보디아는 5.26.(일) 제4대 시/주/구/군의회의원 투표를 실시하였고, 중앙선관위(NEC)에서는 6.4.(화) 제4대 시/주/구/군의회의원 투표 공식 결과를 발표함.


    - 이번 제4대 시/주/구/군의회의원 투표에 참여한 정당은 국민당(Cambodian People's Party; CPP), 크메르의지당(Khmer Will Party; KWP), 국민권력당(Nation Power Party, NPP), 푼신펙당(FUNCINPEC), KNUP당(Khmer National United Party), 총 5개의 정당이 있고, 이중 국민당(CPP)은 과반의석을 휩쓸었고, 크메르의지당(KWP)과 국민권력당(NPP)은 그 뒤를 이었음.


    - 전국 시/주의회의원 의석수 총 559석 중 국민당(CPP)은 504석을 차지했고, 크메르의지당(KWP)은 47석, 국민권력당(NPP)은 8석을 차지함.


    - 한편, 전국 구/군의회의원 의석수 총 3,641석 중 국민당(CPP)은 3,257석(의원장 209석과 의원 3,048석)을 차지했고, 크메르의지당(KWP)은 312석, 국민권력당(NPP)은 69석, 푼신펙당(FUNCINPEC)은 2석, KNUP당은 1석을 차지함.


    (Khmer Times 6/5. 2면)




■ 훈마넷 총리, 깜뽓주 다목적항(Kampot Multipurpose Port) 개장식 참석


ㅇ 훈마넷 총리는 6.6.(목) 깜뽓주 다목적항(Kampot Multipurpose Port) 개장식 연설에서, 캄보디아의 새로운 국제 관문으로서 항구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항구 개발은 캄보디아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함.


    - 현재 시하누크빌주, 깜뽓주, 꺼꽁주, 껩주에서 위치한 관광 항구를 포함해서, 캄보디아 전국에서는 총 10개의 항구가 있음.


    (Khmer Times 6/7. 1면)


■ 훈마넷 총리, 푸난 데쵸 운하(Funan Techo Canal) 착공식은 8.5.(월) 개최 예정


ㅇ 훈마넷 총리는 6.6.(목) 깜뽓주 다목적항(Kampot Multipurpose Port) 개장식 연설에서, 푸난 데쵸 운하(Funan Techo Canal) 착공식은 8.5.(월) 개최 예정이라고 발표함.


    - 훈마넷 총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시하누크빌자치항(PAS), 프놈펜자치항(PPAP), 민간 기업 등 51%의 국내 투자자와 BOT(build-operate-transfer) 계약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가 참여하는 합작 투자로 진행될 예정.


    (Khmer Times 6/7. 1면)




[대외 관계]


■ [기고] -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미국 국방부 장관의 캄보디아 방문은 캄보디아와 미국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함 - (Pou Sothirak 은퇴한 학자이자 캄보디아지역연구센터(Cambodian Center for Regional Studies; CCRS) 수석 고문 & Him Raksmey 캄보디아지역 연구센터(CCRS) 전무이사의 기고)


ㅇ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미국 국방부 장관의 6.4.(화) 캄보디아 방문은 캄보디아와 미국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하고, 이번 방문은 캄보디아를 강대국 경쟁의 최전선에서 필요한 파트너로 참여시키려는 미국의 관심을 다시 보여주며, 미국과 캄보디아는 양국 간의 불안정한 관계에 대해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함.


    - 캄보디아와 미국은 과거 70년이 넘은 1950년 6월에 처음으로 직접적인 외교 관계를 맺게 되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포용의 전환점이 도래했으며, 양측은 모두 관계를 해칠 수 있는 말다툼 문제를 일단 제쳐두고, 공동의 이해와 상호 존중을 키우는 데 좀 더 희망적인 만남을 가져오는 것이 나을 것이고, 또한 관계에 적대적이고 비생산적인 것으로 입증된 포용 정책을 재검토하고 폐기해야 하며, 지정학적 변동성이 심한 이 시기에 캄-미국 양국 간의 관계가 서로에게 건설적으로 중요하도록 배려와 협력의 정신으로 서로를 대해야 하는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음.


    - 캄-미국은 솔직하고 개방적으로 경청하고 의사소통해야 하며, 각자의 국익에 관한 서로 다른 견해를 세심하게 해결해야 하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함.


    - 미국은 ▲"부패한 비즈니스 엘리트(corrupt business elites)"에 대한 표적 제재와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인 무역 선호에 대한 제한으로 캄보디아가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더욱 높이는 현재 정책을 재조정, ▲캄보디아를 중국의 시각으로 보는 것을 피해야 하며 대신 캄보디아를 건전한 주권 국가로 대해야 함, ▲캄보디아에서 변화하기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하지만 그러한 변화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기를 요구하지 않도록 해야 함.


    - 한편, 캄보디아는 ▲캄-미국 양국 간의 보다 건강한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내에서 미국의 존재를 인정, ▲미국과의 국방 분야 협력 협정을 모색해야 하지만, 이를 중국에 대한 균형을 맞추는 역할이 아닌 캄보디아의 주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취약점에서 불확실성을 견딜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한 것이어야 함


    - 캄-미국 양측이 진심으로 서로에게 대한다면, 6.4.(화)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미국 국방부 장관의 캄보디아 방문은 캄-미국 관계를 평등과 상호 존중에 기반한 건설적인 국방 관계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는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건전하게 하고, 캄보디아의 빠른 발전을 뒷받침하며, 유능한 군사인력을 육성하고, 캄보디아 영토안보를 효과적으로 수호하는 국방안보를 강화하고, 캄보디아 개인의 자유, 정치적 자유, 국내 정치 체제를 방해할 수 있는 부당한 위협으로부터 캄보디아를 보호하고, 캄보디아의 주권을 보장할 수 있음.


    (Khmer Times 6/3. 11면)




■ 캄보디아 상원상임위원회, 상-하원 우호 그룹 설립 발표


ㅇ 훈센 상원의장은 5.31.(금) 상원상임위원회 회의에 참석함.


    - 상원상임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르면, 동 회의에서 상원상임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더욱 강력한 외교 및 의회 관계를 구축하려는 캄보디아의 의지를 강조하면서, 의회 간 유대를 강화하고 국경을 초월한 협력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내외을 포괄하는 11개국 상-하원 우호 그룹 설립을 발표하였고, 이 우호 그룹은 관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국 간 실천계획의 효과적인 이행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캄보디아와 함께 상-하원의 우호 그룹을 설립할 의회는 프랑스 상원,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터키 국회, 태국 상원, 베트남 국회, 라오스 국회, 러시아 의회, 일본 상원, 한국 국회, 파키스탄 상원, 왈롱-브뤼셀-벨기에 연방 의회, 총 11개국의 의회가 있음.


    (Khmer Times 6/3. 3면)




■ 띠어세이하(Tea Seiha) 국방부 장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The 21st Shangri-La Dialogue) 참석


ㅇ 띠어세이하(Tea Seiha) 국방부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The 21st Shangri-La Dialogue) 참석 기간 중, 6.1.(토)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 협력 구축'에 관한 제3차 전체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국제관계에서 격동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고, 직접적으로 군사적 대결 가능성은 낮지만, 분쟁이 계속되고 상황을 잘못 평가할 가능성이 있어 결국은 갈등과 분쟁 확대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


    - 띠어세이하(Tea Seiha) 장관에 따르면, 안보 협력 구축이 평화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고, 이해관계자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인 아세안(ASEAN)과의 협력을 통해 다자간 메커니즘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해관계자들은 아세안의 장점을 활용하여 다른 국가들을 아세안 및 관련 회의에 참여하도록 유치함으로써 상호 간의 신뢰와 확신, 결속 및 협력을 증진해야 함.


    (Khmer Times 6/3. 5면)




■ 캄-태국 내무부 대표단, "법 집행 협력을 위한 표준 운영 절차" 이행을 위한 2024~2026년 실행 계획 관련 회의에 참석함


ㅇ 캄-태국 내무부 대표단은 5.31.(금) 태국에서 개최한 "법 집행 협력을 위한 표준 운영 절차" 이행을 위한 2024~2026년 실행 계획 마무리에 관한 캄-태국 양자 회의에 참석하였고, 동 행사에서 캄-태국 당국은 양국에서 계속 피해자를 찾고 있는 기간 동안 인신매매를 예방, 단속과 피해자 구출하는 데 있어, 피해자를 식별을 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것에 대해 합의함.


    - 주분앵 내무부 차관이자 캄보디아국가인신매매방지위원회(National Committee on Counter Trafficking; NCCT) 수석 부위원장은 6.2.(일)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는 캄보디아와 태국이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을 위해 공유 목록을 사용하는 데 있어 양국이 상호 합의에 더 가까워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하면서, 회의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이전에는 캄보디아와 태국이 따로 인신매매 피해자를 별도로 식별했지만, 이제 식별은 양국이 공유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하며, 이 시스템은 2025년에 공식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함.


    (Khmer Times 6/3. 8면)




■ 훈센 상원의장,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미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 관련


ㅇ 훈센 상원의장은 6.4.(화)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미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미국이 캄보디아를 지역 지정학적 경쟁에 포함시키지 말 것을 촉구하고, 또한 캄-미국 양국 간의 군사 협력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제안함.


    - 훈센 상원의장은 미국은 과거 경제와 국방 분야에서 캄보디아에 지원을 해왔으나, 양측 간의 신뢰 및 정보의 부족한 탓으로 과거 양국 간의 논란이 됐던 문제들이 발생하였지만, 이제는 양측이 함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하고, 또한 양국은 관계 개선을 위해 가능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함.


    - 이에 대해,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미국 국방부 장관은 미국 정부가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하여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국방 분야에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훈마넷 총리의 강력한 의지에 대해 칭찬하면서, 미국은 2017년부터 정치적 차이로 인해 캄보디아 학생들의 입학이 금지했던 미국 West Point 육군사관학교(West Point Military Academy)에서 캄보디아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입학 허가를 재개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캄-미국은 추후 양국 간의 군사 분야, 인도적 구호 활동과 재난 관리에 관한 합동 훈련, 지뢰 및 불발탄 제거 훈련 등에 관한 더 많은 대화 교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함.


    - 동 회담에서, 캄-미국 양측 대표단은 미래를 위한 캄-미국 관계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대화를 계속하기로 합의했고,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 남중국해 분쟁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함.


    (Khmer Times 6/5. 1면)




■ 꾼 념(Kun Nhem) 관세총국장, 타오 광야오(Tao Guangyao) 화웨이(Huawei) 동남아 대표와의 면담 관련


ㅇ 꾼 념(Kun Nhem) 관세총국장은 5.30.(목) 프놈펜시 Exchange Square에서 타오 광야오(Tao Guangyao) 화웨이(Huawei) 동남아 대표 겸 캄보디아 Huawei Technologies의 최고경영자와의 면담을 가짐.


    - 동 면담에서, Huawei측은 지난 25년 동안 화웨이(Huawei)가 캄보디아에서 ▲ 전국의 디지털 인프라 개발,  ▲ 2G/3G/4G 네트워크를 설치 및 배치함으로써 정보통신기술(ICT)을 개선하고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약 80%에게 서비스 제공,  ▲ 디지털 혁명과 기술 혁신, ▲ 캄보디아 정부와 함께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정부 촉진에 참여하겠다는 약속, 총 4개 분야에 초점을 맞춘 화웨이(Huawei)의 업무성과에 대해 언급.


    - 이에 대해, 꾼 념(Kun Nhem) 관세총국장은 화웨이(Huawei)에게 캄보디아에서 투자하여, 캄보디아인을 위해 약 200여명 이상을 고용해준 것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연간 약 1,000명의 근로자를 위한 기술 교육 과정을 제공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이어 화웨이(Huawei)가 계속해서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인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의 기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함.


    - 동 행사에서, 꾼 념(Kun Nhem) 관세총국장은 관세총국(GDCE)에 노트북 10대를 기증한 화웨이(Huawei)측에게 이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함.


    (Khmer Times 6/5. 15면)




■ 왕웬빈(Wang Wenbin)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톈(Wang Wentian) 주캄 중국 대사관 전대사의 뒤를 이어 주캄 중국 대사관의 신임 대사로 임명 확정


ㅇ China Daily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왕웬빈(Wang Wenbi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의 신임 대사로 임명을 받았고, 이 배정은 왕웬빈(Wang Wenbin) 대변인이 6.4.(화) 뤄자오후이(Luo Zhaohui) 중국 외교부 차관과의 만남 이후 확정되며, 왕웬빈(Wang Wenbin)은 캄보디아에서 임무를 완수한 왕원톈(Wang Wentian) 전대사의 뒤를 이을 예정.


    - 왕웬빈(Wang Wenbin) 대변인은 1971년 안후이성에서 태어났고, 1989년에 중국외교대학에 입학하여 프랑스어를 전공함. 졸업 후 그는 중국 외교부에 입사했고, 정책연구실 부국장 및 국장, 주모리셔스 중국대사관 정치참사관, 정책기획실 참사관, 정책기획실 부실장 등 외교직을 역임하며, 2018년에 그는 주튀니지 중국대사관 대사로 임명 받았고, 2020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중국 외교부의 제32대 대변인을 역임함.


    - 소나로(So Naro) 총리직속특임장관은 6.5.(수) 언론 인터뷰에서, 캄보디아 정부는 중국 정부로부터 왕웬빈(Wang Wenbin) 대변인이 캄보디아 주재 중국 대사로 임명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하며, 왕웬빈(Wang Wenbin) 대변인을 캄보디아 주재 중국대사관 신임 대사로 임명한 것은 캄-중국 양국 관계 강화의 신호라고 설명하면서, 중국 정부는 캄보디아와 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우호와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캄보디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왕웬빈(Wang Wenbin) 신임대사는 캄-중국 외교 관계를 계속 지원하여 우리 관계를 새롭고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임.


    - 한편, 뻰보나(Pen Bona) 정부 대변인은 왕웬빈(Wang Wenbin) 주캄 중국 대사관 신임 대사가 경험이 많은 외교관이라고 묘사했고, 임기 기간 중 왕웬빈(Wang Wenbin) 대사는 캄-중국 간의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심화하는 데 좋은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함.


    (Khmer Times 6/6. 2면)




■ 훈마넷 총리, 조 슈어(Jo Scheuer) 캄보디아주재 UN상주조정관(UN Resident Coordinator to Cambodia)이 이끄는 유엔 대표단과의 면담 관련


ㅇ 훈마넷 총리는 6.4.(화) 조 슈어(Jo Scheuer) 캄보디아주재 UN상주조정관(UN Resident Coordinator to Cambodia)이 이끄는 UN 대표단과의 면담을 가짐.


    - 동 면담에서, 조 슈어(Jo Scheuer) UN상주조정관은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공동 대응, 유아 사망률 감소, 질병으로 인한 영향률 감소, 학교 중퇴 감소, 젠더 기반 폭력으로부터 여성 보호 강화 등 캄보디아와 UN이 공동으로 달성한 성과를 강조하면서, 지속가능 개발 목표(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대해서, 조 슈어(Jo Scheuer) UN상주조정관은 캄보디아가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를 달성하는 데 있어 진전을 이룬 것에 대해 칭찬했으나, BAU(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 Business As Usual) 접근 방식으로는 캄보디아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고, 또한 캄보디아의 2050년 고소득국 진입 목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힘. 조 슈어(Jo Scheuer) UN상주조정관에 따르면, UN는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를 향한 최대의 가속화를 위한 (1) 식량 시스템; (2) 재생에너지; (3) 디지털 연결성; (4) 교육; (5) 일자리와 사회 보호; (6)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손실 및 오염; 총 6가지의 우선 분야를 제안하였고, UN는 정부의 우선순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개발, 규모에 맞는 역량 구축, 재정 향상,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보다 빈번하고 집중적인 회의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함.


    - 이에 대해, 훈마넷 총리는 UN이 캄보디아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중요한 기여와 항상 캄보디아 정부에 지원 및 협력을 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지속가능개발협력 프레임워크 이행에 있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조속히 공동운영위원회의 설립과 지속가능개발협력 이행을 검토하기 위한 메커니즘의 설립을 가속화하도록 권고함.


    (Khmer Times 6/6. 1면)




■ [기고] -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미국 국방부 장관 방문 이후의 캄-미국 관계 관련 - (캄보디아 로얄 아카데미의 정책 분석가 Seun Sam 박사의 기고)


ㅇ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미국 국방부 장관은 6.4.(화) 캄보디아에 공식 방문하였고, 그의 방문은 캄보디아 학자들과 캄보디아 정치인들 사이에 서로 다른 기대와 해석을 불러일으킴.


    - 일부 사람들은 미국이 여전히 캄보디아의 유일한 제품 수출 주요 시장일 것이라고 믿고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장관의 방문을 환영하며, 방문 기간 중 캄보디아와 미국 에 이익이 되는 중요한 주제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미국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캄보디아에 올 것이라고 믿는 일부의 사람들은 캄보디아에 방문한 미국 관리들이 늘 캄-미국과 관련없는 캄-중국 관계나 캄보디아 주둔 중국군에 관한 질문을 제기했기 때문에, 이번에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장관도은 캄보디아와 관련 없는 주제에 대해 질문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방문한다고 생각함.


    - 미국 관료 각각의 방문과 각 회의 기간은 길게 지속되지 않으므로, 캄-미국에 중요한 관련 주제에 관해 대화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캄보디아에 방문하는 미국 관리들은 캄-미국 관계와 관련된 질문만 제기해야 함.


    - 캄-미국은 지난 1950에 수교를 맺었고, 양국 관계는 늘 오르락내리락했는데, 캄보디아 정치인들과 미국 정치인들 사이에는 이에 대한 해석이 다름. 일부 캄보디아 정치인들은 미국이 캄보디아를 도전에 직면하게 하고 캄보디아에 비극을 안겨준 유일한 국가이고 캄보디아에게 캄보디아 시민을 죽이기 위해 무기를 구입하는 데 쓴 돈을 지불하도록 요청함. 반면, 미국 측은 캄보디아가 중국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작은 나라에 불과하며 미국과 결코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훈센 전총리는 2022년 아세안-미국 정상회담에서, “단지 미국의 좋은 동맹이 되고자 하는데, 나에게는 왜 이렇게 어려운가”라고 말했고, 이는 캄보디아도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및 다른 나라들과도 친구가 되고 싶다는 뜻임.


    - 캄보디아와 미국은 서로 생각이 다르며, 이들은 대부분 충분한 논의를 하지 않고 언론들이나 다른 나라들이 캄-미국 양국 간의 관계를 이간질하도록 허용하고 있음. 미국은 캄보디아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고, 항상 캄보디아로부터의 완전한 인권 존중과 완전한 민주주의 등 미국이 스스로는 만들 수 없는 모든 좋은 것들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캄보디아는 항상 미국이 캄보디아의 우려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캄보디아의 사회 발전을 위한 요구 사항과 도전 과제에 대해 이해하기를 원함. 캄보디아는 호주, 미국, 한국, 일본, 중국, 아세안 국가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작은 나라지만 지나치게 우려하는 탓에 일부 국가들은 캄보디아를 중국 의존국으로 취급하고, 캄보디아를 공격할 방법을 모색함.


    - 캄보디아에 대한 불합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캄보디아는 인적 자원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실제 상황을 세계에 설명할 수 없음. 따라서, 캄보디아 정부는 캄보디아 학자들이 실제 상황을 외부 세계, 즉 캄보디아의 실제 상황을 캄보디아 사람들 사이뿐만 아니라 외부 세계에서도 전달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함.


    - 미국은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 대상국이자 캄보디아의 사회 발전과 인적자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파트너이므로, 캄보디아 정부는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함. 또한, 미국은 캄보디아가 다른 국가들과 관계를 유지하도록 도울 수 있으므로, 캄보디아는 1965년 미국과 외교 관계를 단절했던 잘못된 외교 정책 결정의 역사로부터 교훈을 배워야 함.


    - 이번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III) 장관의 방문 이후, 캄보디아 측에서는 군사 협력, 캄보디아 학생들의 미국 군사학교 유학 장학금 재개 등 중요한 사안에 합의한 만큼 많은 기대와 낙관이 이어지고 있음.


    - 결국, 캄보디아와 미국은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해야 하고, 캄보디아와 미국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야 함. 캄보디아는 아직 많은 분야에서 발전해야 할 개발도상국이기 때문에 지금 캄보디아에는 가르침(lecture)과 선물(gift)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은 캄보디아의 요구 사항을 이해해야 하고 심문보다는 그 요구사항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함. 캄보디아와 미국은 모두 서로를 경청하여 이해하고, 1950년 캄보디아가 어려웠던 시기에 캄-미국이 처음으로 수교를 맺었을 때로 돌아가야 함.


    (Khmer Times 6/6. 11면)




■ 마우소판(Mao Sophan) 육군 사령관, 6.5.(수)-6.7.(금) 3일간 베트남 공식 방문


ㅇ 캄보디아 육군 사령부의 6.5.(수) 공고문에 따르면, 마우소판(Mao Sophan) 육군 사령관은 응우옌 반 응이아(Nguyen Van Nghia) 베트남군 참모부총장의 초청에 따라, 캄-베트남 양국 간의 군사 협력을 강화 및 확대를 위해, 6.5.(수)-6.7.(금) 3일간 베트남에 공식 방문함.


    - 동 방문 기간 중, 마우소판(Mao Sophan) 사령관은 6.5.(수) 하노이에서 응우옌 반 응이아(Nguyen Van Nghia) 베트남군 참모부총장, 응웬 떤 끄엉(Nguyen Tan Cuong) 베트남 국방부 차관 겸 베트남군 총참모장과의 면담을 가짐.


    - 마우소판(Mao Sophan) 사령관과 응우옌 반 응이아(Nguyen Van Nghia) 베트남군 참모부총장의 6.5.(수) 면담에서, 양측 대표단은 지역내외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응우옌 반 응이아(Nguyen Van Nghia) 참모부총장은 캄-베트남이 양측 대표단 교류 유지, 국경 관리 및 보호 분야의 협력 강화, 군사훈련의 질을 공동으로 향상시킬 것을 제안하고, 캄-베트남 양국이 양자 및 다자간의 틀에 협의와 긴밀한 조율을 지속하는 동시에 2025~2029년 2025~2029년 협력 프로토콜(2025-2029 cooperation protocol)과 연간 협력 계획(annual cooperation plans)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Khmer Times 6/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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