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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치 동향 (2024.9.7-9.13)

작성자
주 시엠립 분관
작성일
2024-09-20

2024년 캄보디아 주간(9.7-9.13) 정치 동향


[정치] 


■ 훈센 상원의장, 힘들게 되찾은 평화의 소중함 강조 

 ㅇ 훈센 상원의장은 리더십과 평화구촉에 기여한 공로로 9.12.(목) 한국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음.  

    - 동 행사 연설에서, 훈센 상원의장은 캄보디아가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에서 평화, 공존, 관용의 길을 걸어온 여정이에 대해 언급하며, 이러한 역사가 젊은 세대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고 평화의 가치와 전쟁의 위험 및 고통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함께 전쟁을 예방할 수 있기를 희망하다고 강조함.

       (Khmer Times 9/13. 5면)


[대외 관계] 

■ 훈센 상원의장, 9.9.(월)-9.13.(금) 5일간 한국 방문 예정

 ㅇ 캄보디아 상원 사무국의 9.6.(금) 보도자료에 따르면, 훈센 상원의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지식포럼 및 기타 주요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캄보디아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9.9.(월)-9.13.(금) 5일간 한국에 방문할 예정.

    - 방한 기간 중, 훈센 상원의장은 한국 대통령, 국회의장, 한국 주요 기업 대표들과 별도로 면담을 가질 예정이고, 또한 동국대학교WISE캠퍼스로부터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을 예정.

    (Khmer Times 9/9. 3면)


■ 서 소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 9.5.(목)-9.7.(토) 3일간 중국 방문 결과 관련

 ㅇ 서 소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캄보디아 내무부 대표단과 함께, 9.5.(목)-9.7.(토) 3일간 중국에 방문함.

    - 동 방문 기간 중, 서 소카 부총리는 왕샤오홍(Wang Xiaohong) 중국 공안부장과 공동으로 법집행협력 업무결과 검토회의를 주재하고, 양국 부처 간의 법집행협력조율사무소 지속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와 법집행협력의 해 지속을 위한 업무계획에 대한 서류 서명식에 참석함.

    (Khmer Times 9/9. 5면)


■ [기고] - 훈마넷 총리의 지도하의 한국과 캄보디아의 관계 및 향후 협력 - (캄보디아 로얄 아카데미의 정책 분석가 Seun Sam 박사의 기고)

 ㅇ 훈 마넷 총리의 재임 1주년을 기념하는 이 시점에서, 캄보디아는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기에 적절한 시기임. 한-캄은 경제 협력, 문화 교류, 공통의 정치적 목표를 특징으로 하는 유익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특히 경제 협력은 캄보디아와 한국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훈마넷 총리가 이끄는 정부는 국가 내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투자를 유치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함.

 ㅇ 한국과 캄보디아의 관계는 중요한 정치 및 안보 협력 측면에서도 포함하고 있음. 한국은 특히 한반도와 북한 문제 관련하여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캄보디아는 아세안의 일원으로서 지역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지해 왔음.

 ㅇ 훈 마넷 총리의 지도 하에, 캄보디아의 리더십 역할은 아세안 및 한국 파트너와의 외교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 캄보디아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으며, 동시에 한국으로부터의 안보 및 방위 분야의 지식을 배울 수 있음. 그러나 캄보디아는 남한과 북한의 관계를 관리해야 하고, 동시에 중국의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는 지역에서 더 넓은 외교 정책 목표를 조율해야 할 필요가 있음.

 ㅇ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더 나은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캄보디아는 한반도 상황에 초점을 맞춰 평화 노력을 촉진하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 안보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고, 또한 캄보디아는 사이버 보안, 해상 안전, 초국가적 범죄 퇴치 및 양국의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관해 한국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음.

 ㅇ 훈 마넷 총리의 지도 하에, 캄보디아와 한국은 경제 협력 확대, 무역 관계 강화, 관광 성장 촉진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행 가능한 조치를 통해 관계를 더욱 강화할 기회를 갖고 있음. 캄보디아는 기후 변화 및 안보 파트너십과 같은 문제를 조정하기 위해 한국과의 고위급 논의에 참여할 기회가 있고, 한-캄 간의 지속적인 외교 회담은 양국의 공통 장애물을 해결하고 협력 기회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 

 ㅇ 한국과 캄보디아가 수십년 간의 교류를 통해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는 가운데, 훈 마넷 총리의 지도는 이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함. 한-캄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정치적, 문화적 차이를 수용함으로써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밝은 미래를 위한 길을 열 수 있음. 캄보디아와 한국은 경제를 강화하고 지역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집중하면서 양국 간의 관계를 발전시키면, 오늘날 세계 무대의 도전 속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음.

    (Khmer Times 9/9. 11면)


■ 쿠언 소다리 국회의장, 9.22.(일)-9.26.(목) 5일간 중국 방문 예정

 ㅇ 캄 국회의 9.9.(월) 공고문에 따르면, 쿠언 소다리 국회의장은 자오러지(Zhao Leji)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의 초청에 따라, 9.22.(일)-9.26.(목) 5일간 중국에 방문할 예정임.

    - 동 방문 기간 중, 쿠언 소다리 국회의장은 자오러지 중국 국회의장, 황리신(Huang Lixin)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의장 등 중국의 입법부와 행정부의 최고 지도자들과의 별도로 면담을 가질 예정임.

    (Khmer Times 9/10. 2면)


■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 대한상공회의소(KCCI)와의 회의를 개최할 예정

 ㅇ 캄보디아 상공회의소의 9.9.(월) 공고문에 따르면,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대표단은 훈센 상원의장과 동행하여, 9.9.(월)-9.13.(금) 5일간 한국에 방문할 예정임. 

    - 동 방문 기간 중,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대표단은 한-캄 양국 간의 비즈니스 관계 발전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의 비즈니스 회의를 가질 예정임.

    (Khmer Times 9/10. 13면)


■ 쏙 쩐다 소피어(Sok Chenda Sophea)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캄보디아는 제20회 프랑코포니 정상회의(20th Francophonie Summit) 개최 예정

 ㅇ 쏙 쩐다 소피어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9.7.(토)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 10.4(금)-10.5.(토) 2일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프랑코포니 정상회의에서 캄보디아가 제20회 프랑코포니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힘.

    - 쏙 쩐다 소피어 부총리에 따르면, 여러 국가의 정상들이 2년마다 열리는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20회 프랑코포니 정상회의는 캄보디아가 세계에 자국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개최국으로서 캄보디아는 음식, 예술 공연 등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함.

    (Khmer Times 9/10. 1면)


■ 우페신(Wu Peixin) 베이징의 항공산업 관찰자, 중국의 캄보디아 군함 기증은 단순한 설물이라고 주장

 ㅇ 중국이 캄보디아에 2척의 Type 056 corvettes 군함을 기증한다고 발표한 이후, 일부 서방권에서는 이를 중국이 해당 지역에서 영향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함.

    - 이에 대해, 베이징의 항공산업 관찰자 우페신(Wu Peixin)은 China Daily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군함 기증은 캄보디아와 중국 간의 군사 협력 및 캄보디아의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여일 뿐이며, 이를 중국이 동남아시아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함.

    - 한편, 캄 국방부의 9.10.(화) 공고문에 따르면, 띠어세이하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둥쥔(Dong Jun) 중국 국방부장의 초청에 따라, 캄보디아 국방부 대표단과 함께, 9.12.(목)-9.14.(토)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1회 베이징-샹산 포럼(The 11th Beijing Xiangshan Forum)에 참석할 예정.

    (Khmer Times 9/11. 1면)


■ 께우 레미(Keo Remy) 선임장관 겸 캄보디아인권위원회(CHRC) 위원장, 이고르 드리스먼스(Igor Driesmans) 주캄 EU 대사와의 면담 관련

 ㅇ 이고르 드리스먼스 주캄 EU 대사는 최근 EU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8.18 사건으로 여러 청소년 구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캄보디아 당국에 정부와 시민 사회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러한 사건에 대해 재고할 것을 촉구함.

    - 이에 대해, 께우 레미 선임장관 겸 캄보디아인권위원회 위원장은 9.9.(월) 이고르 드리스먼스 대사와의 면담에서, 캄보디아당국은 법에 따라 8.18.(일) 일부 선동자를 체포하였고, 이들은 칼, 가스통, 황동 너클, 급조총 등 위험물품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함. 또한, 압수된 사진과 음성 메시지 등 일부의 증거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군주제와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특정 장소, 지도자 자택 및 경제특구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임.

    - 한편, 께우 레미 선임장관은 9.4.(수) 루에이다 엘 하게(Roueida El Hage)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캄보디아 사무소장과의 면담에서도, 캄보디아 당국은 국가안보와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8.18.(일) 일부 선동자들을 체포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함.

    - 훈마넷 총리에 따르면, 당국은 8.18.(일) 사건과 관련해 선동자 66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당국은 57명을 석방하고, 나머지 9명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Khmer Times 9/11. 8면)


■ 훈센 상원의장, 제25회 세계지식포럼 참석

 ㅇ 훈센 상원의장은 9.10.(화) 한국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지식포럼 특별연설에서, 지난 60년 동안 아세안이 많은 도전에 직면했지만, 물러서지 않고 전진하며 더욱 강해졌다고 언급함.

    - 또한, 아세안은 내정 불간섭과 회원국 간 만장일치 원칙을 일관되게 준수하여 결속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화와 안정이 아세안에 있어 모든 것의 기초라고 강조함. 

    (Khmer Times 9/12. 1면)


■ 훈센 상원의장,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KCA) 회장과의 면담 관련 

 ㅇ 훈센 상원의장은 9.10.(화) 한국에서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과 면담을 가짐. 

    - 동 면담에서, 정사무엘 회장은 자신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협력해 양국 간 문화교류 활동을 조직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캄 양국 간의 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한국과 캄보디아 가족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훈센 상원의장과 캄보디아 정부에게 양국 간의 문화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함. 

    - 훈센 상원의장은 한-캄 인적교류와 문화교류의 중요성에 동의하며, 한문화진흥협회에게 캄보디아와 긴밀히 협력하여 양국 간의 문화 및 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을 제안함.

       (Khmer Times 9/12. 2면)


■ 순짠톨(Sun Chanthol)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 부위원장, 캄보디아 최초의 자유무역지구(Free Trade Zone, FTZ) 설립에 중국의 협력 요청 

 ㅇ 순짠톨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제1 부위원장은 9.7.(토) 허리펑(He Lifeng) 중국 부총리하고, 9.8.(일) 저우주이(Zhou Zuyi) 중국 푸젠성 당서기와 각각 별도로의 면담을 가짐.  

    - 면담에서, 순짠톨 부총리는 중국측에게 캄보디아 내 최초의 자유무역지구 설립과 더불어, 더 많은 경제특구(SEZ) 설립에도 협력해줄 것을 요청함. 

    - 또한, 순짠톨 부총리 허리펑 부총리와 저우주이 푸젠성 당서기를 캄보디아에 방문할 것을 초청함.

       (Khmer Times 9/13. 13면)


■ 윤석열 대통령, 한-캄 우정의 다리 착공식은 2025년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언급

 ㅇ 윤석열 대통령은 9.11.(수) 훈센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한-캄 우정의 다리 착공식은 2025년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이 다리는 한-캄 양국 간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높은 품질과 기준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말함.  

    - 이에 대해, 훈센 상원의장은 한국이 캄보디아의 재건과 발전을 위해 경제적 지원 및 차관 제공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경제특구(SEZ)를 설립을 통해 더 많은 한국 투자자들이 캄보디아에서 잠재적인 투자 기회를 탐색하도록 독려해줄 것을 제안함.

       (Khmer Times 9/13. 13면)


■ 압사라청(ANA), 한국 국가유산진흥원과의 업무 회의 관련

 ㅇ 압사라청(ANA)은 9.10.(화) 시엠입주에서 앙코르톰 내 사원의 복원 및 보존 작업에 대한 협력에 관한 회의를 개최함.

    - 동 회의는 항 포브(Hang Pov) 압사라청 청장과 나정희  한국 국가유산진흥원 국제협력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됨.

       (Khmer Times 9/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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