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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10일~09월 16일 쿠웨이트 정세

작성자
주 쿠웨이트 대사관
작성일
2024-09-18

1. 대외정세


가.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쿠웨이트 방문(9.11)


ㅇ 주재국 Meshal 국왕은 9.11(수) 주재국을 방문한 Charles Michel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면담을 갖고, 오는 10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 예정인 GCC-EU 정상회담 아젠다를 논의함.


        ※ Abdullah Al-Yahya 외교장관, 고위 관계자 배석


- 양측은 쿠웨이트-유럽연합 관계 전반을 검토하고 양자 협력 강화 방안, 지역 및 국제 현안을 논의함.


ㅇ Charles Michel 상임의장은 동일 Sabah 왕세자, Ahmad 총리와 면담을 가졌으며, 쿠-EU 관계 전반, 협력 강화 방안, 지역 및 국제 현안을 논의함.


나. Al-Yahya 외교장관, GCC 장관회의 참석(9.9)


ㅇ 주재국 Abdullah Al-Yahya 외교장관은 9.9(월) 제161차 GCC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리야드를 방문하였으며, 동 회의에서 걸프공동행동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상황을 포함하여 지역 및 국제 현안을 논의함.


ㅇ Al-Yahya 장관은 9.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GCC-인도, △GCC-브라질, △GCC-러시아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였으며, 양자간 역사적 유대 관계를 검토하고, 양자 관계 강화 방안, 지역 및 국제 현안을 논의함.


- 특히, 악화되고 있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논의하였으며, 지역 안보 및 안정 유지를 목표로 하는 국제적 노력 방안을 논의함.


ㅇ Abdullah Al-Yahya 외교장관은 9.9(월) △인도 Subrahmanyam Jaishankar 외교장관, △브라질 Mauro Vieira 외교장관과 개별 면담을 가졌으며, 양국간 긴밀한 관계를 검토하고 다양한 협력 분야 및 강화 방안을 논의함.


- 지역 및 국제 현안, 특히,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상황을 검토하고 지역 안보 및 안정 유지를 위한 공동 협력 강화, 국제적 노력 동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함.


ㅇ Al-Yahya 장관은 국영통신(KUNA)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 회의는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복잡한 도전과제 뿐만 아니라 정치, 안보, 경제, 사회 부문의 통합 강화 방안을 다루었다고 언급함.


- 또한, 국가 안정 및 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긴장 및 글로벌 위기 증가를 고려하여 현재의 도전 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GCC 국가간 노력 및 지속적인 조정 매커니즘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안보, 국방협력, 경제 통합, 지속 가능한 개발을 논의하였다고 설명함.


- (팔레스타인 현안) 팔레스타인 점령 지역, 특히, 가혹한 봉쇄로 고통받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을 논의하였으며, GCC국가들은 팔레스타인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지지하는 확고하고 원칙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동시에 유엔 결의 및 국제법에 기초한 포괄적이고 정의로운 해결책 달성을 위해 국제적, 지역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함.


- (△GCC-인도, △GCC-브라질, △GCC-러시아 외교장관 회의) 동 회의는 GCC의 협력 다각화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는 것으로, 양자간 전략적 관계 강화 및 에너지, 무역, 투자, 식량안보, IT 분야 파트너십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설명함.


다. Al-Yahya 외교장관, 아랍연맹 외교장관 회의 참석(9.10, 9.11)


ㅇ Abdullah Al-Yahya 외교장관은 9.10(화)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162회 아랍연맹 장관회의에 참석하였으며, 동 회의에서 정치, 경제 및 사회 부문의 아랍공동행동 강화, 가자지구 및 팔레스타인 상황, 지역 및 국제 현안, 국제기구 및 다른 국가와의 다양한 협력 분야 개발이 논의되었음.


ㅇ Al-Yahya 장관은 동 회의 참석 계기, △튀니지 Mohamed Ali Al-Nafti 외교장관 △Mohamed Mbae 외교․국제협력장관 △Philippe Lazzarini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집행위원장 △Josep Borrell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 겸 유럽집행위원회 부위원장 △이집트 Mostafa Madbouly 총리와 개별 면담을 가졌으며, 양자 관계 강화 방안, 팔레스타인 점령 지역 및 가자지구 현재 상황 검토를 포함하여 지역 및 국제 현안을 논의함.


라. Al-Yahya 외교장관, 이집트 대통령 예방 및 쿠-이집트 공동위 참석(9.12)


ㅇ Abdullah Al-Yahya 외교장관은 9.12(목) 이집트 Abdel Fatah El-Sisi 대통령을 예방하고, 쿠-이집트의 깊은 형제 관계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최신 지역 현안을 포함하여 공동 관심 현안을 검토함.


ㅇ Al-Yahya 장관은 이집트 Badr Abdel-Ati 외교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긴밀한 관계 전반을 검토하고 다양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함.


ㅇ Al-Yahya 장관, Badr Abdel-Ati 외교장관은 동일 제13차 쿠-이집트 공동위를 개최하였으며, 양자 협력 전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양측은 청소년 및 스포츠, 미디어, 관광, 외교, 주택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및 실행 프로그램에 서명함.


- Al-Yahya 장관은 제13차 공동위는 양국 지도부의 지침에 따라 개최되었으며, 정기 회의를 개최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 및 세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는 아랍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아랍 세계 통합 및 협력 강화에 저해되는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는 중요성을 강조함.


- 특히, 가자지구 및 팔레스타인 문제는 주요 과제로 무고한 생명을 구하고 추가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해결책을 찾는 중요성을 언급함.


- 양국간 투자 및 상업 부문 협력이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쿠웨이트의 대이집트 투자 규모가 약 45억 불로 이집트의 5번째 최다 투자국이라고 설명함. 또한, 이집트에 주재하는 쿠웨이트 기업의 수가 1,650개로 작년 무역 교류액은 30억 불을 달성하였으며, 쿠웨이트에서 개최 예정인 제14차 공동위를 기대하고 있다고 확인함.


- Abdel-Ati 장관은 쿠웨이트 육·해상 국경 주권을 존중하며, △이라크-쿠웨이트 국경 경계 설정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833호, △걸프 해역 Al-Durra 가스전에 대한 쿠웨이트-사우디의 독점 권리를 지지한다고 언급함.


마. 지역 정세 관련 외교부 성명(9.10, 9.12, 9.13, 9.14)


 (이스라엘) 주재국 외교부는 9.10(화)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발생한 이스라엘 점령군의 팔레스타인 난민을 대상으로 자행한 학살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함.


- 외교부는 여성,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을 잔혹하게 표적으로 삼는 것은 이스라엘 점령군이 국제법 및 국제 인도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말살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강조함.


- 쿠웨이트는 국제사회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23.10월 이후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말살 전쟁을 중단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함.


 (이스라엘) 외교부는 9.12(목) 이스라엘 점령군의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가 운영하는 학교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함.


- 외교부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규탄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한 국제사회에 이스라엘 점령군의 연쇄 범죄 및 지속적인 침해를 중단할 책임을 재확인함.


- 또한, 범죄의 가해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팔레스타인 주민, 가자지구 주민 보호를 강조함.


 (이스라엘) 외교부는 9.13(금) 이스라엘 점령 총리 네타냐후의 팔레스타인 요르단계곡(Jordan Valley) 습격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함.


- 외교부는 네타냐후 총리의 움직임은 국제 결의,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334호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며, 불법 정착촌 운영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도발적 접근이라고 설명함.


- 외교부는 지속적인 위반 행위는 가자지구에 대한 침략을 중단하려는 국제적 노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스라엘의 국제 인도법 위반 중단, 국제 협약 준수를 위해 국제사회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함.


- 또한, 팔레스타인 국민의 권리, 즉 1967년 국경 기준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독립 국가 설립을 지지하는 쿠웨이트의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함.


 (2국가 해법) 외교부는 9.14(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국가 해법 공동 회의(joint meeting on the two-state solution)에서 중동의 2국가 해법 이행에 대한 성명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함.


        ※ 아랍연맹, 이슬람협력기구, 아랍 및 유럽 국가 대표 참석


- 외교부는 이집트, 카타르, 미국이 진행 중인 중재 노력을 비롯하여 유엔 결의에 따라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형제인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 점령군의 지속적인 침략을 중단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높이 평가함.


-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공정한 해결책을 도출하고 팔레스타인 주민의 고통을 종식하려는 모든 노력이 성공하길 바라며,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자격 획득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고 모든 관련 당사자가 참여하는 국제 평화 회의 개최를 촉구함.


2. 국내정세


가. Meshal 국왕 동향(9.16)


ㅇ 주재국 Meshal 국왕은 9.16(월) Sabah 왕세자, Ahmad 총리, Fahad 제1부총리 겸 국방장관 겸 내무장관과 면담을 가졌음.


- 국영통신사 KUNA는 동일 Meshal 국왕, Sabah 왕세자, Ahmad 총리가 생체정보(Biometric)를 등록하였다고 보도함.


나. Jaber 前총리 서거(9.14)


ㅇ 당지 언론은 9.14(토) Jaber Mubarak Al-Hamad Al-Mubarak Al-Sabah 前총리가 서거하였다고 보도함.


        ※ Jaber 前총리는 2011년-2019년간 쿠웨이트 총리로 재직하였으며, 2016년 방한, 2019년 이낙연 前총리 방쿠시 면담을 실시한 바 있음


다. 내무부, 해상 훈련 종료 발표(9.13)


ㅇ 주재국 내무부는 9.13(금) 해안 경비대, 해군 및 경찰이 포함된 해상 훈련 Bahri-5가 종료되었다고 발표함.


- 내무부는 해군 전투 수준을 높이고 영해 및 해양 지역 보호, 적대 세력 위협에 저항, 밀수 시도 저지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해상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설명함.


라. 쿠웨이트 축구협회, 이사회 사임 발표(9.15)


ㅇ 쿠웨이트 축구협회(KFA)는 9.15(일) 2026년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이라크와의 홈경기(9.11, 수)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이사회 전원 사임을 발표함.


ㅇ 이와 관련, Abdulrahman Al-Mutairi 공보문화부 장관 겸 청소년 담당 국무장관은 이라크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발생한 부정적인 상황 및 미숙한 경기 운영 등의 원인 파악을 지시하였으며, 축구협회는 국제 및 대륙간 경기 규정 및 시스템에 따라 확고한 조치를 취할 필요성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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