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

외교부는 대규모 지진 발생시 재외공관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소방청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주알마티총영사관에서(4.15-4.17)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해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외교부 본부-유관부처-재외공관 합동 도상훈련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재국 유관부서에도 비상상황 발생시 우리국민보호 관련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아울러, 재외국민의 안전의식 증진을 위해 소방청 구급전문가가 현지 거주 우리국민 대상 안전교육(지진 대피 및 응급구조 요령)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현지 상황에 적합한 재외국민 안전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민간 전문가(문현철 호남대 교수)가 참여하여, △현지 안전환경 평가, △위기대응체계 점검 및 재난 위험 경감 관련 컨설팅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주알마티총영사관은 동 훈련 계기 재외국민보호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수정·보완하여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