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6.19(금) 우리 대사관에서 비자를 수령하고 6.22(월) 에어 아스타나를 이용하여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카자흐스탄 국적 여성(55세)이 입국시 미열이 확인되어 공항 내에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우리 검역당국이 통보해 왔습니다. 동 사실을 통보 받은 직후 우리 대사관에서는 영사과 민원실 CCTV 등을 확인하였고, 상기 여성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6.19(금) 15:21-15:24 약 3분간 민원실을 방문하여, 민원실 유리 칸막이 아래로 여권을 수령하고, 다른 직원과 대화나 접촉없이 민원실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시 민원실 창문 6개는 모두 개방되어 환기가 되고 있었습니다. 다만, 우리 대사관은 상기 여성이 민원실을 들렀을 때, 민원실에 머물렀던 교민들에게 동 사실을 설명하고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면서 건강상태를 확인하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또한 상기 여성이 여권을 수령하는 동안, 교민들과 민원실에서 대화를 나눴던 대사관 직원 두 명(CCTV를 통해 마스크 착용 사실 확인)에 대해서도 민원인과 대사관 직원 접촉을 당분간 하지 않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 대사관은 6.22(월) 야간에 영사과 민원실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경비동에서 상기 여성에 대해 체온을 측정했던 경비동 근무자를 교체하였습니다. 최근 주재국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