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레바논 대한민국 대사관

4.13.(토) 밤 이후 이란, 이스라엘, 레바논을 포함한 중동 정세가 매우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이후 7개월째로 접어든 가자지구 전쟁과 남부 레바논에서의 무력 충돌에 더하여 최근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까지 고조되어 그 어느 때보다도 레바논을 비롯한 중동의 안전 환경이 매우 취약합니다.

4.13.(토) 밤부터 4.14.(일) 오전에는 레바논, 이스라엘, 요르단, 이라크 등 당국들이 자국 영공을 폐쇄하여 항공편 운행이 잠정 중단 또는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하셔서, 레바논에 체재하고 계신 우리 국민들께서는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위험한 지역으로의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레바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우리 국민께서는 레바논의 안전 상황이 매우 위험한 만큼 여행을 재고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