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로코 대한민국 대사관

 1. 대외관계 

  1) 이스라엘 정부, 서부사하라 영토 제외 모로코 지도 사용 사과 및 해명(5.30.)

   o 이스라엘 총리실은 5.31.(금) SNS 계정(X)을 통해 Benyamin Natanyahou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5.30.(목) 프랑스 뉴스 채널 LCI와의 인터뷰시 서부사하라 지역이 제외된 모로코 지도를 사용한 것과 관련 지도에 오류가 있었음을 시인하고, 이스라엘은 모로코의 서부사하라 포함 전체 영토에 대한 주권을 인정하였다고 강조함.

  2) 모로코 외교장관, 아프리카 대테러·보안기관 장관급 회의 참석 (6.4.)

   o Nasser Bourita 모로코 외교장관은 6.4.(화) Fez市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대테러·보안 기관 장관급 회의에 참석함.

     - Bourita 장관은 모로코와 유엔대테러사무국(UNOCT) 간 협력을 평가하고, 라바트 소재 UNOCT 사무소에서 아프리카 30개국 출신 1,500명 이상의 법집행관을 교육하여 대테러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고 강조

 2. 국내정세

  1) 모하메드 6세 국왕, 공공기관 및 공기업 민영화 관련 국무회의 주재(6.1.)

   o 모하메드 6세 국왕은 6.1.(토) 카사블랑카 왕궁에서 공공기관 및 공기업 국가 지분 보유 정책(EEP) 개편을 주제로 국무회의를 주재함.

     - EEP 개편은 모로코의 전통적인 경찰국가(Gendarme), 돌봄국가(Providence)의  국가상을 탈피하고 공공 부문에 민간 주체 참여 독려를 통해 공공 재정 개선을 목표로 진행

   2) 모하메드 6세 국왕, 방위산업 발전 관한 법령 승인

    o 모하메드 6세 국왕은 6.1.(토) 국제 방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모로코 방위산업 발전 및 자체적 군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방위산업 발전 가속화 공단 조성에 관련 법령을 승인함.

     - 동 법령은 모로코 내 방위산업 특화 공단 2곳 조성을 통해 모로코의 자체적인 국방 역량 개발 및 무기 수입 의존도 감축이 목표

 3. 경제

  1) 모로코 예산담당 특임장관, 전기세 및 수도세 안정을 위해 40억 디르함 투입 발표(5.29.)

   o Fouzi Lekjaa 모로코 예산담당 특임장관은 전기세 및 수도세 안정을 위해 10년 간 누적된 적자와 600억 디르함(약 60억 달러)이 넘는 부채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전력수자원공사(ONEE)에 40억 디르함(약 4억 달러)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함.

  2) 모로코 경제성장률 관련

   o 모로코 고등기획원(HCP)은 2023년 모로코 경제성장률을 2022년(1.5%)에 비해 개선된 3.4%로 발표

   o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은 2024년, 2025년 모로코 경제성장률을 각 3.5%, 3.8%로 예측

  3) 세계은행 발표 2023년 컨테이너 항만 생산성 지수(CPPI)에서 Tanger Med항은 4위 차지(6.4.)

     * 여수항 20위, 부산항 32위, 중 Yangshan항 1위

  4) 스페인 정부의 국외기관 보조금 지급 액수 모로코 내무부 1위

   o 스페인 재경부 내부문건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2-2023년 간 스페인 정부가 국외기관에 지급한 3억 유로의 보조금 중 모로코 내무부가 불법 이민 관리를 명목으로 3,000만 유로를 받아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급받는 국외기관으로 나타남.

     - 한편, 동일 문건에서 유사한 역할을 수행중인 모리타니아 수산·해양경제부는 1,000만 유로, 이와 별개로 폴리사리오는 13만 유로를 지원받는 것으로 집계

 4. 안전

  1) 모로코 중앙사법조사국(BCIJ), ISIS 연계 테러공모자 4명 체포(6.6.)

   o 모로코 국가안보총국(DGST) 산하 중앙사법조사국(BCIJ)은 6.6.(목) Sale市, Tanger市, Tetouan市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 공격 모의에 관여한 혐의로 ISIS와 연계된 테러공모자 4명을 체포함.  

     - 주거지 수색 결과, 도검류 무기, ISIS 깃발, 자살작전 및 폭탄 제조 관련 출판물 및 극단주의 문서가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