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외관계
1) 유엔 반식민화 특별위원회(C24) 정기 총회 계기 다수 국가가 서부사하라 문제 관련 모로코 자치안 지지(6.14.)
o 모로코 언론들은 유엔 반식민화 특별위원회(C24) 정기 총회(6.14.)에서 서부사하라 문제 관련, 걸프 협력회의(GCC) 국가를 포함한 100개국 이상의 국가들이 모로코 자치안에 지지를 표했다고 보도함.
- 반면, 이란은 서부사하라 주민들의 자결권을 강조하며 폴리사리오를 지지했다고 언급
2) 미-모로코, 군축 통제 및 비확산 연구 역량 강화 협정 체결(6.14.)
o Youssef Amrani 주미 모로코대사는 6.14.(금) 워싱턴에서 Mallory Stewart 미 국무부 차관보과 양국 연구기관 간 군축 통제 및 비확산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는 협정을 체결함.
- 동 협정은 모로코 국립 법의학 연구소와 미 Lawrence Livermore 국립 연구소 간 군축, 비확산 분야에 있어 ▲과학 연구·기술 개발 협력, ▲관련 국제 협약 준수 문제에 공동 대응, ▲전문지식 공유 및 학술 교류 촉진 등의 내용을 포함
3) 모로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립 입장 견지 노력
o 모로코 언론은 모로코가 이탈리아에서 6.13 개최된 G7 아웃리치 세션(AI, 에너지, 아프리카, 지중해 관련) 및 스위스에서 6.16 개최된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불참한 사실을 조명하고, 모로코가 러-우 간 중립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함.
2. 경제
1) 모로코 외환청(Office des Changes), 2024.1월-4월 간 외국인 직접투자액(FDI) 약 13억 4,000만 달러로 2023년 동기 대비 48.6% 증가
2)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성 평등 보고서, 모로코는 146개 조사대상국 중 137위로 파키스탄, 알제리, 이집트, 이란 등과 함께 최하위권으로 집계
* 한국 94위, 중국 106위, 일본 118위, 영국 14위, 프랑스 22위, 미국 43위
3) 미 아랍국가 연구 기관 Arab Barometer, 모로코 국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o 미 아랍국가 연구 기관 Arab Barometer는 2023.12월-2024.1월간 모로코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 경제, 이민, 국제 이슈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함.
(경제)
- 모로코 경제 긍정 평가 비율은 33%에 그쳤으며 39%는 빈부격차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
- 지난 30일 간 식료품이 부족하거나 및 구매할 재정 자원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63%로 이는 2022년 설문 당시 36%에 비해 크게 증가
(정치)
- 응답자의 68%가 다당제 의회 시스템에 대한 선호를 표명한 한편, 사법부(74%), 시민단체(70%)에 대한 신뢰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정부(33%), 의회(38%), Aziz Akhannouch 現정부수반(30%)에 대한 신뢰도는 낮게 집계
- 응답자의 58%는 표현의 자유가, 57%는 시위의 자유가 보장된다고 응답
- 정부의 지진 대응에 대해서는 43%가 기대에 부응했다고 답하고 31%는 기대 이상이었다고 응답
(이민)
- 응답자의 35%가 이민을 희망했으며, 이민 희망자 중 대졸 남성(45%)의 비율이 높았고, 희망자 중 53%는 합법적인 서류 없이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
(국제)
-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의 영향으로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에 대한 지지가 2022년 (31%) 대비 18% 감소하여 13%로 집계
-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지지는 각각 2022년 38%, 64%에서 58%, 79%로 증가한 반면, 서방 국가에 대한 지지는 영국(68%→30%), 프랑스(64%→54%) 등 전반적으로 감소
- 다만,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이것이 미국에 대한 지지의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미국에 대한 지지는 오히려 69%→74%로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