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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정세 및 경제 동향 (9.20.-9.26.)

작성자
주 모로코 대사관
작성일
2024-09-27

1. 대외관계

 

 1) 모로코68차 IAEA 총회(비엔나)에서 2024-2026년 임기 IAEA 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9.19.)

 

  2) 주재국 언론(le360), 9.2.()-6.()간 모로코 Ksar Sghir市에서 모로코-미국 양국 해군간 합동 상륙작전 훈련 실시 보도(9.19.)

 

  3) 이스라엘-헤즈볼라 무력충돌 관련 모로코 동향

 

   모로코 외교부레바논 내 모로코 재외국민 안전 관련 위기 대응팀 구성

 

    o 모로코 언론들은 주레바논 모로코대사관에 등록된 약 1,500명의 레바논 내 모로코 재외국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모로코 귀국 혹은 인근 키프로스튀르키예로의 대피를 위한 항공 수송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모로코 외교부는 현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위기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9.25.(보도함.

 

   모로코 좌파정당 및 親팔레스타인 NGO, 모로코-이스라엘 단교 촉구(9.25.)     

 

    o 모로코 좌파정당 진보사회당(PPS)은 9.25.(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와 아랍 국가들의 침묵으로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략이 발생하여 역내 불안정이 가중되고 있고이스라엘을 국제 정의와 역내 평화 이니셔티브를 파괴하는 '불량 단체'라 비난하면서 모로코-이스라엘 간 단교를 촉구함.

 

    o 모로코 親팔레스타인 NGO들은 같은날 미 행정부의 지원, ▲국제사회의 침묵, ▲아랍연맹과 이슬람협력기구을 비롯한 아랍·무슬림 국가들의 무능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발생했다고 규탄하고 이스라엘 패배시까지 모로코 정부의 對팔레스타인 지원과 對레바논 연대를 촉구함.

 

  4) 모로코79차 유엔총회 참석(9.22.-25.)

 

   o Aziz Akhannouch 모로코 정부수반과 Nasser Bourita 모로코 외교장관은 아래 일정으로 뉴욕에서 개최된 제79차 유엔총회에 참석함.

 

     (Akhannouch 정부수반)

 

     - 9.23.(동 총회 계기 개최된 미래정상회의(Summit of Future)에서 아래 요지의 연설문을 발표

 

      • 평화롭고 공평하며 포용적인 개발을 위해 국제 사회 내 상호존중과 연대에 기반한 통합적인 접근과 해결책 도출을 위한 정치적 의지의 필요성 강조

 

      • 아프리카를 유엔의 행동 우선순위에 두어 아프리카가 직면한 도전을 개발 기회로 전환시킬 것을 촉구

 

      •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5% 감축, ▲재생에너지 비중 52% 달성, ▲그린수소 포함 재생에너지 투자 규모 증대를 목표로 하는 모로코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강조

 

      • 사회복지식량주권의료 분야에서 모로코 사회가 이룬 진전을 언급

 

     - 9.24.(79차 유엔총회에서 서부사하라 관련 아래 입장을 발표

 

      • 모로코의 주권과 영토 보전의 틀내에서 모로코 자치안에 기반한 정치적 해결책 도출 의지 재확인

 

      • ▲유엔이 정의한 협상테이블의 틀에서 벗어난 프로세스는 없음, ▲모로코 자치안 외 해결책은 없음, ▲폴리사리오 민병대에 의해 휴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진지한 정치적 프로세스는 없음을 골자로 하는 모로코의 3無 원칙을 재확인

 

      •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정치적 프로세스를 재개하려는 유엔사무총장과 그 개인 특사의 노력에 대한 모로코의 지지 재확인

 

      • 모로코 사하라 지역 경제 개발을 위한 모로코 정부의 노력을 홍보하고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표를 통해 사하라 지역 주민들이 정치적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받고 있음을 강조

 

     - 9.24.() Gianni Infantino FIFA 회장과 면담하고 모로코의 2030 월드컵 공동 개최와 관련 논의

 

      • Infantino 회장은 모로코가 훌륭한 개최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표명

 

     - 9.24.() 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와 면담하고 모-스 양국 관계가 수십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는 데에 동감하고양국 간 이민 관리 방안과 2030년 월드컵 공동개최에 대해 논의

 

     - 9.25.() Dick Schoof 네덜란드 총리와 면담하여 모-네덜란드 양자 관계를 논의한 후, 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의 주도로 열린 '인류와 지구를 위한 파리협약실무오찬에 참석하여포용적이고 공정한 글로벌 거버넌스 촉진을 위한 모로코의 기여 의사 표명

 

     (Bourita 외교장관)

 

     - 9.23.(동 총회 계기 개최된 비동맹운동(NAM) 장관급 회의에서 아래 요지로 발언

 

      • 모로코는 팔레스타인 문제를 국가적인 우선순위와 동일한 수준에 놓고 팔레스타인인들의 정당한 권리 보호를 위해 팔레스타인 당국을 지원 중

 

      • 팔레스타인 대의와 관련,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한 휴전, ▲국제법에 따른 민간인 보호, ▲가자지구 주민 대상 인도적 지원 전달 보장, ▲두국가 해법에 기반한 정치적 해결 등 모로코의 4대 우선순위 재확인

 

      • 남남협력의 비전에 따라 모로코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식량안보보건교육 등의 분야에서 효과적인 파트너십 구축과 사헬국가들에 대서양 접근 제공 이니셔티브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을 우선시함을 재천명

 

     - 9.23.(동 총회 계기 Anthony Blinken 미 국무부 장관 주재하 개최된 장관급 회의에서 모로코의 대서양 이니셔티브와 對아프리카 파트너십에 대한 신념을 강조하고미국의 대서양 국가들과의 협력 노력에 대한 사의 표명

 

     - 9.23.() UNESCO가 주최한 '교육을 통한 반유대주의와 협오 발언 대응(lutte contre l'antisemitisme et les discours de haine par l'education)' 주제 고위급 행사에 참가하여 혐오 발언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모로코가 역사적으로 보여온 관용과 문명의 교차로로써 역할을 강조

 

      • 동 회의에는 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 Jean-Noel Barrot 프랑스 외교장관 등이 참석

 

     - 9.24.()-25.(모리타니아수단르완다도미니카 연방 등 국가의 외교장관들과 각각 면담하고 양자관계의 틀안에서 모로코와 각 국가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모색

 

     - 9.25.(네덜란드캐나다호주가 공동 주최한 '아프가니스탄 여성 권리 보호 및 증진주제 회의에서 이슬람의 가치가 보편적 인권과 완전히 양립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모든 여성들의 권리 존중 실현을 위한 모로코의 의지를 표명

 

     - 9.25.(동 총회 계기 개최된 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모로코의 대서양 이니셔티브, ▲모로코-나이지리아 가스관 연결 사업, ▲아프리카 농업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이니셔티브 등을 소개하고아프리카연합(AU)의 G20 가입 이후 아프리카 대륙의 목소리가 국제사회에서 확대된바아프리카 중소득 국가들을 국제기구의 의사 결정 과정에 더 긴밀하게 참여시키고 아프리카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장애가 되고 있는 부채 부담을 해결해야함을 촉구

 

     - 9.25.() Lars Lokke Rasmussen 덴마크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아래 요지의 공동 성명을 발표

 

      • 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계속되는 교전이 식량에너지금융 및 환경 안보와 특히 핵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깊은 우려를 표명

 

      • 양국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련가자지구 내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고 두국가 해법에 대한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

 

      • 양국은 서부사하라 관련 유엔이 주도하는 정치적 프로세스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평화적이고 상호 수용 가능한 분쟁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한 유엔 사무총장 개인특사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덴마크는 2007년 모로코가 제시한 자치안을 진지(serieuse)하고 신뢰할 수 있는(credible) 기여(contribution)이며 해결책을 위한 하나의 좋은 기초(une bonne base)로 간주(considere)

 

 2. 국내정세

 

  1) 모로코 변호사 협회정부 사법 개혁안 반대 집회(9.21.)

 

   o 모로코 전국 변호사 협회 소속 변호사 약 5,000명은 9.21.(라바트 소재 모하메드 5세 극장에 집결하여 모로코 정부의 사법 개혁안이 변호사의 역할을 축소시켜 법치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항의 집회를 개최함.

 

  2) 의대·약대생 수업 보이콧 관련 동향(9.24.)

 

   o Abdellatif Miraoui 모로코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은 9.24.(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대·약대생 수업 보이콧 관련약대생들과의 협상 끝에 합의가 도출되었다고 발표하고 약대생들이 수업 보이콧을 중단하고 강의실로 돌아갈 것을 권유함.

 

     - 동 합의에는 약대 교육과정 내 인턴십 기회 강화, ▲인턴십 중 수당 상향 조정, ▲6년 차 교육 과정 수료 이후 취업 배치 도입 등의 내용이 포함  

 

     - 아울러, Miraoui 장관은 약대와 함께 수업 보이콧을 진행한 의대와의 협상은 아직까지 합의가 성사되지 않았으나 협상 과정을 낙관적으로 전망한다고 언급

 

 3. 경제

 

  1) 영국 에너지 기업 Predator Oil & Gas모로코 Guercif 지역에서 육상 탐사 진행 결과헬륨 매장지가 발견된바, 9월 중으로 매장 잠재 추정치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9.19.)

 

  2)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모로코 보편의료복지(CSU) 프로그램 지원 목적 차관 계약 체결(9.20.)

 

   o Kawabata Tomoyuki 주모로코 JICA 사무소장(*Kuramitsu Hideaki 주모로코 일본대사 임석)은 9.20.() Fouzi Lekja 모로코 예산담당 특임장관과 모로코 보편의료복지(CSU) 프로그램 지원 목적의 277억 6,000만엔 규모의 차관 계약을 체결함.

 

     - 동 프로그램은 모로코 내 농촌 지역 모자 보건을 비롯한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및 재정 기반 강화를 목표

 

     - Lekja 특임장관은 모-일 양국 간 40개가 넘는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바양국 개발협력 관계가 견고함을 강조

 

     - 주재국 언론은 동 차관 계약이 역대 일본의 對모로코 개발협력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라고 보도

 

  3) 모로코 2024년 상반기 관광산업 호황

 

   o 모로코 관광청(ONMT) 및 재경부 금융분석예측국(DEPF)의 2024년 상반기 관광 통계에 따르면, 2024.7월까지 2023년 동기대비 8% 증가한 1,535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모로코 내 숙박하였고, Tanger, Casablanca, Marrakech, Agadir, Rabat市 숙박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 15%, 12%, 7%, 6%, 3% 증가함.

 

     - 한편모로코 관광 수입은 2024년 상반기 490억 디르함(약 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479억 디르함(약 48억 달러)에서 증가

 

  4) 모로코 철도청(ONCF) 청장14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 및 수송기술 전시회(Inno Trans 2024) 참석(9.24.)

 

   o Rabie Khlie 모로코 철도청(ONCF) 청장은 9.24.(독일에서 개최된 제14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 및 수송기술 전시회(Inno Trans 2024)에 참석하여 모로코 부스를 방문한 Volker Wissing 독일 교통부 장관과 면담함.

 

     - Khlie 청장은 모로코가 야심찬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중견국들 사이에서 벤치마킹 대상이되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고속열차(LGV) 노선 연장 프로젝트로 해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강조

 

     - Wissing 장관은 모로코의 철도 부문 발전과 투자를 높이 평가하며모로코가 교통 및 철도 분야에서 독일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언급

 

  5) 모로코 중앙은행(BAM), 기준금리 2.75% 동결 발표(9.24.)

 

   o 모로코 중앙은행(BAM)은 2024년 3분기 회의를 통해 모로코 경제 전망과 더불어 기준금리 2.75% 동결을 발표함.

 

     - 인플레이션율은 2023년 6.1%에서 2024.1.3%로 하락후 2025년 2.5%로 소폭 상승 전망

 

     - 경제성장률은 농업생산량 감소로 2023년 3.4%에서 2024년 2.8%로 둔화 후 2025년 4.4%로 반등 전망

 

     - 경상수지 적자는 2024년 GDP의 1.4%, 2025년 2.6%로 관리 가능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24년 GDP의 3.1%, 2025년 3.2%로 증가 전망

 

     - 재정적자는 2024년 GDP의 4.4%, 2025년 3.9%로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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