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외관계
1) Nasser Bourita 모로코 외교장관, 양자 면담
가. Bourita 외교장관, 알바니아 외교장관 면담(3.1.)
o Igli Hasani 알바니아 외교장관은 3.1.(토) 라바트에서 Bourita 외교장관과 면담하였고, 양측은 아래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함.
- 모-알바니아간 우호 관계를 환영하고, 모로코는 알바니아 국민 대상 단기 체류 비자 면제(*알바니아 측은 모로코 국민 대상 단기 체류 비자 면제 X) 추진
- 양국은 평화적인 갈등 해결과 각국의 영토 보전 유지 및 주권 존중의 중요성에 공감
- 알바니아는 서부사하라 문제 관련 모로코가 유엔의 틀 내에서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진지하고 신뢰할만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인정하고 모로코 자치안을 동 지역 분쟁 해결을 위한 진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반(comme fondement serieux et credible)으로 간주
- 알바니아는 아프리카 대륙을 위한 모로코의 대서양 이니셔티브, 특히 사헬 국가들에 대한 대서양 접근 제공 이니셔티브에 큰 관심을 표명
나. Bourita 외교장관, 카자흐스탄 외교장관 면담(2.28.)
o Murat Nurtleu 카자흐스탄 외교장관은 2.28.(금) Bourita 외교장관과 라바트에서 면담하였고, 양측은 아래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함.
- 모-카자흐스탄 양국간 문화적, 역사적 공통점을 기반으로한 양자 협력 관계 증진에 공감한바, 양국간 단기체류 비자면제협정 발효
- 카자흐스탄은 모로코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한편, 서부사하라 문제와 관련, 정치적 해결책 달성을 위한 진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반(comme base serieuse et credible)으로 모로코 자치안을 환영
- 카자흐스탄은 아프리카 대륙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모로코의 대서양, 아프리카 이니셔티브를 환영
- 양국은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골자로 하는 두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모로코의 對팔레스타인 지원 및 가자, 예루살림 주민 대상 인도적 지원 활동을 환영
2) 세우타, 멜리야* 관련 스페인 언론 보도
* 모로코 북부 지역 위치 북아프리카 내 스페인령
o 일부 스페인 언론들은 2월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지난 1기 행정부 당시 서부사하라 지역내 모로코의 주권을 인정했듯이 세우타와 멜리야 내에서도 모로코의 주권을 인정할 수 있다는 우려를 보도함.
o 이와 관련, Jose Manuel Albares 스페인 외교장관은 3.3.(월) 모로코는 우호적인 국가이자 전략적 파트너이며, 미국은 역사적으로 모든 유럽국가들의 자연스러운 동맹국인바, 세우타와 멜리야가 스페인에 완벽히 통합된 영토라는 사실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고 발언함.
o Juan Jesus Vivas 세우타 시장은 3.4.(화) 동 보도와 관련, 모로코가 새로운 '녹색대행진'을 통해 세우타를 침략할 우려는 전무하고, 이는 근거없는 메시지라고 발언함.
3) 튀르키예 쿠르디스탄 노동자당(PKK) 해체 및 무장 해제 선언(3.1.)과 관련 모로코 언론 반응
o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튀르키예 쿠르디스탄 노동자당(PKK)이 3.1.(토) 튀르키예 정부와의 휴전을 선언하고 무장해제를 진행하여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과 관련, 모로코 언론들은 현 국제정세상 분리주의 집단의 실패는 불가피하며 폴리사리오 전선 또한 유사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평가함.
4) 모로코 외교장관, 아랍연맹 특별 정상회의 참석(3.4.)
o Nasser Bourita 모로코 외교장관은 3.4.(화) 카이로에서 개최된 아랍연맹 특별 정상회의에서 아래와 같이 발언함.
- 약 1년 반 동안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파괴와 살상(tueries)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자지구 휴전이 발표되었음에도 그 상태가 취약하고 계속해서 위반되어 어려움에 직면
- 모로코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가 불가분한 팔레스타인의 영토로 ▲동 영토의 미래는 타국의 간섭없이 팔레스타인 국민 스스로가 결정해야하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가자지구 통치 및 재건을 결정하는 주요 의사 결정권자가 되어야함을 재확인
- 재건을 논의하기 전에 ▲추가 확전을 막기 위한 휴전의 공고화, ▲가자지구 대상 인도적 지원 보장, ▲정전 협정을 통한 적대행위의 영구적 중단이 달성되어야함을 지적
- 재건은 정치적 비전과 재정적 지원, 혐오 표현과 공격의 중단, 평화 지향의 접근 방법과 더불어 모든 역내 행위자들의 헌신을 기반으로 성공 가능
- 가자지구에 더해 서안지구와 예루살렘에서 발생하는 일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함을 강조
- 예루살렘의 법적·역사적 지위 보존에 노력을 기울이고, 예루살렘 주민들을 지원하는 모로코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
- 동 정상회의에서 이집트의 가자지구 재건안이 채택된바, 재건안 실행을 위해 행동에 나서야함을 강조
5) 이코노미스트紙 2024 민주주의 지수 보고서, 모로코 167개국 중 91위로 아랍 역내 1위
* 1위 노르웨이, 12위 대만, 16위 일본, 28위 미국, 32위 대한민국
6) EU 집행위 내무·이주 담당부 발표, 2023년 기준 솅겐 비자 발급 수, 라바트 소재 프랑스 영사관이 총 12만 7,724건으로 2위
* 1위 뉴델리 소재 스위스 대사관(16만 6,919건), 3위 이스탄불 소재 그리스 대사관(12만 4,894건), 4위 런던 소재 프랑스 대사관(12만 3,880건) 등
2. 경제
1) 프랑스 에너지 기업 Engie社 前CEO, 모로코 투자 담당 특임장관 면담(2.26.)
o Gerard Mestrallet 프랑스 에너지 기업 前ENGIE社 CEO는 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2.26.(수) Karim Zidane 정부수반실 투자·융합·공공정책평가 담당 특임장관과 면담하고, 재생에너지, 교통 인프라 등 분야에서 진행 중인 양국간 협력과 모로코 내에서 입지를 확대하려는 프랑스 기업들에 대해 논의함.
2) 모로코 산업통상부 장관, 이집트 투자·무역부장관 면담(2.27.)
o Ryad Mezzour 모로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Omar Hejira 모로코 통상 당담 국무장관은 2.27.(목) Hassan Al Khatib 이집트 투자·무역부장관과 라바트에서 면담하고, 모-이 양국간 경제 협력 강화와 상호 호혜 원칙에 따른 아래 사항에 합의함.
- ▲무역 장벽 해소를 위한 양국간 직통 연락망 구축, ▲양국은 자동차를 비롯한 모로코 제품의 對이집트 수출 확대 노력, ▲이집트 측에서 모로코 제품에 대한 신속 통관 절차(Fast Track) 적용, ▲양국간 B2B 비즈니스 포럼, 기업 협의회, 공동무역위원회 개최를 기반으로 경제 교류 활성화
3) 경제 성장률 전망
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2025년 모로코 경제성장률 3.6% 전망
o 유럽부흥개발은행(EBRD)는 ▲에너지 수입 감소, ▲해외 거주 모로코인 송금 증가, ▲관광 수입 확대, ▲자동차 수출 증가 등에 힘입은 2025년 모로코 경제성장률을 3.6%로 전망함.
- 단,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실업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위축, ▲노동 인구의 30%를 고용하는 농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지속적인 가뭄 등의 위험 요소가 상존함을 지적
나. Fitch Solutions社, 2025년 모로코 경제성장률 5% 전망
o Fitch Solutions社은 ▲해외거주모로코인(MRE) 송금 증가, ▲모로코 자동차, 항공, 재생에너지 등 산업 부문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 ▲2030 월드컵 대비 인프라 투자 증가, ▲관광업 호황 등에 힘입어 2025년 경제성장률을 2024년 3.3%에 비해 개선된 5%로 전망함.
4) 모로코 언론들, 모로코 해군에서 잠수함 2척 구매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프랑스 Naval Group社, 독일 TKMS社 외 러시아, 그리스, 포르투갈 등이 입찰 경쟁에 참여 중인 것으로 보도
5) 스페인 전략적 에너지 비축협회(CORES), 2024년 기준 스페인의 對모로코 천연가스 수출은 9,703GWH 규모로 동기 프랑스의 9,362GWH를 앞질러 모로코가 스페인산 가스의 제1 수입국으로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