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자가 급속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몽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감염예방 및 관련 현지 정보 공유를 위한 3차 안내사항을 공지해드립니다.
ㅇ 몽골 정부에서는 금일(1.31.) 14시 정부 임시회의를 통해 아래의 내용을 담은 결정문을 발표했다고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습니다.
- 내일(2.1.)부터 모든 교통편(항공, 철도, 차량)을 통해 중국으로 부터 입국하는 중국인과 중국을 경유하는 외국인을 잠정적으로 입국시키지 않는다.
- 3월 2일까지 몽골 국민의 중국행 출국을 전면 금지한다.
- 중국으로부터 모든 출입통관을 이용한 몽골인의 입국은 2월 6일까지 가능하다. 단, 3월 2일까지 칭기스칸 공항과 자밍우드를 통해 귀국하는 몽골인은 입국을 허용한다.
ㅇ 이에 따라, 몽골 방문을 예정하고 계신 우리 국민께서는 중국을 경유하실 경우 당분간 입국이 불가함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ㅇ 앞서, 몽골 보건부 등에서는 금일 11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몽골에서의 확진환자 발생은 없으며, 1.30. 기준 의심환자는 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재 진단기를 통한 양성판정 여부는 24시간 이내에 결정되며, 최초 지원받은 진단기 중 36개를 사용하였고 3,000개를 추가 주문한 상태라면서 진단기 제고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였습니다.
※ 1차로 21개 바이러스 확인을 통해 독감여부가 판명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
- 몽골 정부에서는 차강사르 기간 중 대규모 행사를 전면적으로 취소한다면서, 국민들에게도 핵가족 단위로 행사를 치를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3월 2일까지 각종 이벤트와 행사 또한 잠정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 아울러, 1월 30일 중국 국경통과 현황을 5일전과 비교하면 승객 수는 62.4% 감소, 차량통행은 79.7% 감소하는 등 국민들이 중국 방문 자제 권고를 잘 준수하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기도 하였습니다.
ㅇ 앞으로도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에서는 관련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특이상황은 대사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교민 및 여행객 분들께서도 한국 질병관리본부 및 대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등 예방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외교부 영사콜센터(한국, 24시간) : 82-2-3210-0404
주몽골대사관 대표번호 : 7007-1020 / 통합긴급전화 : 9911-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