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네팔 외환보유고 및 송금 사상 최고치, 물가 안정세 / Nepal’s forex reserves reach record high at Rs. 2,677 billion (The Rising Nepal, 8.25) / Inflation drops to 4.06% from 5.44% (The Rising Nepal, 8.25) / Remittance inflow hits record, rises 19 percent to Rs 1.723 trillion (Republica, 8.25)
- 네팔중앙은행이 발표한 2024/25 회계연도(2024.7.~2025.7.) 거시경제지표에 따르면, 네팔 경제는 외환보유고 확대, 송금 사상 최고치 기록, 물가 안정세, 수출 급증 등 긍정적 흐름을 보였음. 이는 네팔 경제 회복과 안정의 전환점을 보여주며, 특히 송금 확대와 외환보유고 증대가 대외부문 건전성과 거시경제 회복을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됨.
- 연간 경제성장률은 4.61%로 전년(3.67%) 대비 상승하였으며, 외환보유액은 2조6,770억 네팔루피(약 19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1.2%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이로써 네팔은 상품 수입 기준 18.2개월, 재화·서비스 포함 15.4개월치를 충당할 수 있는 외환 여력을 확보하게 되었음. 이러한 증가는 주로 송금 유입의 급증에 따른 것으로, 송금은 연간 1조7,232억 네팔루피(전년 대비 19.2% 증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같은 기간 신규 해외 취업허가 505,957건, 재취업 허가 333,309건이 발급되며 노동 이주 확대가 송금 증가를 뒷받침함.
- 수출은 전년 마이너스 성장(-3.0%)에서 반등해 81.8% 증가한 2,770억 네팔루피를 기록했으며, 수입도 13.3% 늘어난 1조8,041억 네팔루피에 달했음. 이에 따라 국제수지(BOP)는 5,945억 네팔루피 흑자, 경상수지는 4,092억 네팔루피 흑자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개선됨. 외국인 직접투자(FDI) 도착액도 120억 네팔루피로 전년(85억 네팔루피)보다 확대됨.
- 물가 측면에서는 연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06%로 전년(5.44%)보다 완화되었음. 식료품 물가는 4.69%, 비식료품은 3.71% 상승했으며, 이는 일부 생필품(과일, 채소, 식용유 등)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결과로 평가됨.
ㅇ 네팔 정부, 국가신용등급 상향 추진 / Govt mulls to upgrade Nepal’s credit rating from existing ‘BB minus’ (Republica, 8.26) / Preparation for sovereign credit rating begin (Himalayan Times, 8.26)
- 네팔 정부는 2024.11월 최초로 실시한 국가신용등급 평가에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BB-’를 획득한 바 있음. 당시 피치는 네팔의 외환보유액 확대와 수력발전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저개발된 경제 구조와 대외 충격 취약성을 반영해 ‘BB-’ 등급을 부여했음.
- 피치 대표단이 조만간 네팔을 방문해 재평가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네팔 재무부는 고위급 회의를 열고, 최근 거시경제 지표 개선을 근거로 등급 상향을 추진하기로 함. Bishnu Prasad Paudel 재무장관은 대표단 방문 시 경제 성과뿐만 아니라 법·제도 개혁, 거버넌스 개선, 도로·수력 등 인프라 개발, 정치적 안정 등 제반 성과를 부각할 필요성을 강조함. 정부는 이러한 종합적 진전을 토대로 등급 상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음.
- 최근 네팔중앙은행이 발표한 2024/25 회계연도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 증가(81.8%), 외환보유액 사상 최고치(약 2조6,770억 네팔루피), 국제수지 흑자(5,945억 네팔루피), 물가 안정(연평균 4.06%) 등 긍정적 흐름이 확인됨. 이 같은 지표들은 네팔 정부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음. 정부는 신용등급 제고를 통해 대외 신인도 강화, 투자자 신뢰 확보, 해외투자 유치 확대, 국제 차입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