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페루 대한민국 대사관

10.15(수) 발생한 리마 시내 대규모 시위에서 경찰과 시위대간 충돌이 격화되어 사망자 1명 및 1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앞으로 시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페루 정부는 리마 메트로폴리타나(Lima Metropolitana) 지역에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검토 중이라고 발표하였으며, 향후 일정 기간 동안 야간 통행금지, 검문검색 강화 등의 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페루에 체류 또는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아래 사항을 참고하시어 개인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시위가 발생 중인 지역 및 불특정 다수 집결지 접근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경찰, 군 병력 주변 및 시위 현장의 촬영이나 접근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비상사태 선포시 통행 제한 또는 야간 외출 금지 가능성이 있으니 야간 외출 및 이동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부득이한 이동시 사전에 관련 상황을 확인하시어 여유 있는 이동시간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4. 신변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필요시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5. 휴대전화 충전을 유지하여 가족, 지인과 연락망을 확보하여 비상 상황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비상 및 긴급 상황 발생시 주페루대사관 영사과(업무시간 중: 995-448-565/ 업무시간 외 긴급번호: 998-787-454) 혹은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