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주요 일간지(The National, Post-Courier)는 교정청(Correctional Services) 소속 교정관과 경찰관(20여명) 등 총 60여명이 10.5(토) 교정청 본부를 급습하여 지휘권 찬탈을 시도하였다고 10.7(월) 보도하였습니다.
ㅇ (사건 경과) PNG 국가최고의결기구(National Executive Council, 이하 NEC)은 '24.7.5. Bernard Nepo* 신임 교정청장(CS Commissioner) 대행(Acting)을 임명하였음.
- Nepo 교정청장은 지난 100일 간의 근무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Joe Kuli 교도부 장관에게 제출
※ PNG 관료사회에서 최고위직인 차관(secretary)나 청장(commissioner, managing director 등)은 최초 임명시 대행(Acting)으로 일정 기간 검증을 거치는 것이 관례
- 반란세력은 자신들의 세력에 속한 한 고위급 인사가 새로이 교정청장으로 임명되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10.5(토) 오후 6시경 교정청 본부를 급습
ㅇ 이와 관련, Nepo 교정청장은 반란행위에 동조한 모든 이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이들에게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함.
- "반란세력은 법치를 무시하고, 적법한 임명절차를 존중하지 않고 있다. 오래전 사라진 기강(discipline)을 확립하기 위해 투입한 지난 3개월간의 노력을 무시하고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언급
ㅇ 한편, Gerard Amdi 교정부 제1차관보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NEC가 교정청장을 새로이 임명한 바 없다고 확인함.
※ Post-Courier가 Joe Kuli PNG 교정부 장관실에 문의한 결과, NEC가 교정청장을 새로이 임명한 바 없다고 확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