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세부를 비롯한 필리핀 중•︎서부비사야지역에서 뎅기열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특히 세부 및 일로일로를 포함한 동 지역에서 작년 동기간 대비 총감염 건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가장 많은 뎅기열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하였습니다.
※ 뎅기열 감염자 및 사망자 현황 (2024.1월~8월)
- 서부비사야지역 (일로일로, 바콜로드 등) : 18,056명 감염(의심), 42명 사망
- 중부비사야지역 (세부, 보홀 등) : 15,394명 감염(의심), 35명 사망
2. 이와 관련, 해당 지역에 체류하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뎅기열 증상* (발열, 두통, 안와통증, 근육통, 발진 등)이 발현되는 경우 지체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 뎅기열은 감염된 모기에 물리고 3일에서 14일 사이의 잠복기를 갖고, 일반적으로 4일에서 7일 사이 증상 발현
ㅇ 한편,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해 장시간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팔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