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공관장 활동사항

  1. 뉴스
  2. 공관장 활동사항
  • 글자크기

이도훈 대사, 이르쿠츠크 한국문화주간 참석

작성자
주 러시아 대사관
작성일
2024-06-03

이도훈 주러대사, 이르쿠츠크 한국문화주간 참석 계기

한-시베리아 교류·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다


▣︎ 이도훈 주러시아대사는 주이르쿠츠크총영사관(총영사 : 한성진)이 주관하는 「한국문화주간」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5.28(화)~6.2(일)

     간  이르쿠츠크를 방문하였다.


  ㅇ 이르쿠츠크는 유라시아 대륙의 동서단을 잇는 교통물류의 요지이자 러시아 극동 지역과 함께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해있어 

       한-시베리아 미래 협력을 위한 잠재력이 다대한 곳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 이르쿠츠크에서는 매년 정례적으로 「한국문화주간」이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에는 이 대사가 한국사진전 및 한국영화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더불어 한국문화 축제를 축하하였다. 


      ※ 2024년 이르쿠츠크 한국문화주간 행사(5.29~6.1)

          - ▲한국영화제 및 영화평론가 토론회, ▲한국사진전, ▲한국퀴즈대회, ▲한국 문학의 날, ▲한국어 말하기 대회, ▲케이팝 커버댄스 컨테스트 등 개최


  ㅇ 이 대사는 한국문화주간 개막식에서 가진 현지 방송 ‘Aist TV’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러시아 문화가 각광을 받고 있고 러시아에서도

       한국 음식·음악·영화에 대한 사랑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호감 없이는 관계가

       오래갈 수 없다는 점에서 한국문화주간과 같은 행사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아울러, 이 대사는 상호간에 이해와 애정이 있으면 어떠한 도전도 극복 가능하다고 하고, 공감에 바탕을 둔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지지를 요청한다고 하였다.


  ㅇ 이 대사는 이르쿠츠크 지역에서 오랜 기간 터를 닦아온 고려인 동포들과 교류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 한편, 이 대사는 코브제프 이르쿠츠크 주지사, 볼로토프 이르쿠츠크 시장, 세르게이 텐 연방하원의원 등 시베리아 지역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통해 확인된 문화·교육 협력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시베리아 지역의 교류협력 관계를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이 대사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베리아 지역주민의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호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문화·교류

       협력 및 지자체 협력을 활성화하여 협력의 틀을 다지고, 관광 등 유망한 분야의 협력을 준비해나가자고 제안하였다.

      - 특히, 코로나 이전 인천-이르쿠츠크간 직항이 운항될 당시 연간 5만명에 달하는 한국 관광객이 이르쿠츠크를 찾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관광은 협력 잠재력이 큰 유망한 분야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ㅇ 러측 인사들도 한국과의 교류협력 문제는 문화·교육분야 협력을 기초로 접근해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특히, 한국 지자체

       들과의 협력채널 복원*을 희망하였으며, 한국 국민의 바이칼호 관광 이외에도 시베리아 주민의 한국 의료방문을 포함한 쌍방향 관광

       협력활성화에 큰 관심을 표명하였다. 


       * 이르쿠츠크 지역과 한국 지자체 교류 현황

           - 이르쿠츠크주와 경상북도(1996), 이르쿠츠크시와 강릉시(2011년) 간 자매결연


▣︎ 이 대사의 이번 방문은 수도를 중심으로 한 대러 외교를 넘어 러시아 지방정부와의 접촉면을 확대하고, 한-시베리아간 교류·협력 

      방안에 관해 폭넓고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