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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동지역 주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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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역 주간 동향(4.28-5.4)

작성자
주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작성일
2023-05-10

트루트네프 부총리, 특별군사작전 및 도네츠크 방문

 

트루트네프 러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는 특별군사작전 지역을 방문, 극동연방관구와 페름주 출신 군지휘관들과 군인들을 면담하고 군수품을 전달하였다고 극동연방관구 대통령전권대표부(5.1)가 발표하였습니다.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공수부대, Vladimir Zhogi 무인시스템 센터, ‘카스가트’, ‘소유즈작전전투전술부대 등을 방문하고, 이들 부대에 극동지역 주민들과 기업체들이 기증한 차량, 장비, 무기 등을 전달

 

또한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돈바스 방문 기간 중 러 극동 지방정부의 후원 하에 진행 중인 도네츠크공화국 사회인프라 복원 사업을 점검하였습니다. 지난해부터 러 극동 8개주 지원 하에 데발체보, 키롭스코예, 사흐툐르스크, 즈다놉카, 스베틀로다르스크, 미로놉스키, 스타로베셉스키, 암브로시옙스키 마을에서 복원 사업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학교(31개교), 유치원(10), 병원(2), 주택(6개동) 324개 시설이 복원되고 도로(27.4), 수로(4.5km), 식수원(21), 놀이터(18) 등 건설

 

방콕에서 러시아-태국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개최

 

5.2() 태국 방콕에서 2023년 동방경제포럼 사전세션의 일환으로 러시아 극동과 북극: 새로운 전망과 기회주제의 러시아-태국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개최된바, 동 행사에 수십 개의 양국 기업들이 참가하였습니다.(극동북극개발부, 5.2)

 

체쿤코프 러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금융 시스템 불안정이 러시아-태국 간 경제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번 행사가 양국 기업간 협력 재개를 위한 새롭고 체계적인 발판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

 

양측 참석자들은 수출입 확대, 물류 효율성 향상, 결제시스템 등 상호 관심과 에너지, 교통, 도시개발 분야 공동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논의(러측에서 극동지역 개발 잠재력 및 주요프로젝트 현황, 태국-러시아 간 컨테이너 운송 전망 관련 주제 발표)

 

양측은 또한 동남아 최대 인프라 프로젝트인 동부경제회랑과 중국-인도-아세안 연결 경제자유구역 틀 내 협력과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러 관광객,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연 120만 명, 금년 현재까지 39만 명 태국 방문)

 

최근 연해주 신규주택 시장 특징(전문가 분석)

 

당지 콘쿠렌트(4.27)는 최근의 연해주 신규 주택 시장이 공급량 확대, 높은 가격대 형성이라는 새로운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민 실질소득 감소, 중앙은행의 엄격한 대출 규제 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주택 구매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을 아래 보도하였습니다.

 

현재 연해주 부동산 시장은 침체 또는 정체되어 있지 않음. 오히려 블라디보스톡 일부 구역과 외곽지역에서는 출산장려금(‘모성자본’) 또는 농업 보조금을 이용한 신규 아파트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임.

 

금년 1분기 연해주 신규 주택 공급량은 344.4로 역대 최고 규모로 일부에서는 과잉공급의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정부의 우대 모기지 제도의 기존주택 시장으로의 확대, 극동모기지 프로그램 연령제한 폐지 등 구매력 촉진 정책이 주택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됨.

 

지난해 경기침체, 실질소득 감소에도 블라디보스톡 가구의 2.5%가 신규 주택을 구입하였는데, 블라디보스톡 시장에 새롭게 형성된 신규 물량 공급 확대, 높은 가격대 유지의 경향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연해주에서 지난 수년간 신규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최근의 물량 확대가 오히려 잠재된 수요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넓히는 효과를 낼 것임. 예로, 최근 들어 건설사들이 내부수리가 완료되고 가구가 비치된 아파트 공급에 착수함.

 

지난해 기준 연해주의 주택 건설비(원가)는 제곱미터당 73.8천 루블로 극동연방관구에서 최고 수준임. 건설비 상승은 신규 주택 가격에 그대로 반영될 수밖에 없고 지난해 11월부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연해주 부동산 시장의 상기 특성을 감안할시 향후 신규 중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러 극동지역 물류 동향

 

(항만적체 현상 개선) 5.2 러 중앙은행 극동총국 보고서(지역경제: 코멘트)에 따르면, 최근까지 지속되었던 러 극동지역 항만적체 현상이 크게 완화되어 현재 항만에서의 화물 발송 대기 시간이 평소의 약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금년 3월 컨테이너 운송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데니스 다비도프 러 중앙은행 극동총국 부국장은 태평양 연안으로 이어지는 바이칼아무르철도의 하바롭스크주 구간에서의 화물 수송능력이 약 1.5배 증가하였으며, 연해주 항만의 신속한 화물 처리능력 덕분에 지난해 11금년 1월 사이 축적된 컨테이너 물량이 해소되었다고 설명

 

(1분기 블라디보스톡항 컨테이너 물동량 11% 증가) 금년 13월 블라디보스톡항의 화물 처리량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320만 톤, 컨테이너 처리량은 213.1TEU11% 증가하였다고 5.3 블라디보스톡상업항가 밝혔습니다. 니콜라이 예르몰라예프 블라디보스톡항전무이사는 전체 항만 물동량에서 컨테이너 화물이 60% 차지하고 최근 3년간 블라디보스톡항이 컨테이너 부문 러시아 항만 중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하고, 금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10% 증가한 84TEU로 전망하였습니다.

 

2023년 하바롭스크주 석탄 수출량 580만 톤 전망

 

금년도 하바롭스크주의 아태지역 석탄 수출량은 585만 톤,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 될 것이라고 막심 바소프 시베리아석탄에너지회사(SUEK) 사장이 5.2() 언급하였습니다.

 

우르갈우골(하바롭스크주 소재 SUEK 자회사)의 금년 석탄 생산량은 890만 톤, 아태지역 공급량은 585톤 규모로 대부분이 중국으로 수출될 것으로 전망

 

바소프 SUEK 사장은 지난해에는 한국이, 그 이전에는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석탄의 주된 시장이었으나 금년부터는 중국이 최대시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올해 SUEK의 대중국 석탄 수출 전망치는 전년대비 3배 증가한 2천만 톤)

 

러 극동지역내 물류인프라 제한 등이 석탄 수출의 걸림돌이 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신규 해상 운송 루트 및 육로 운송망 구축을 통해 수출량을 늘려나갈 계획

 

유대인자치주에 러 극동 최초 의료클러스터 조성

 

아무르 힌간스카야 선도개발구역 입주기업인 Industrial Park ‘Shalom’는 유대인자치주 비로비잔에서 러 극동지역 최초 의료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 계획이라고 극동북극개발부(4.28)가 발표하였습니다.

 

극동북극개발공사-샬롬간 체결한 사업 협약에 따르면, 120헥타르 부지의 클러스터에 인슐린, 의료용 플라스틱, 기타 제품 생산시설 및 침엽수 양묘장, 동식물 사육장, 온실, 실험실 등 건설 계획

 

예브게니 바시마코프 샬롬사장은 2029년 생산시설 풀가동 목표로 32억 루블 투자 계획이라고 밝힘.

 

동 사장은 현재 러 극동지역에 의약품, 의료기기 및 위생제품 제조업체의 생산 현지화를 가능케 할 수 있는 통합공간이 없으며, 비로비잔에 조성되는 시설이 지역 내 최초의 의료클러스터가 될 것이라고 언급

 

러 극동 노동시장 동향(산업안전 분야 인력 수요 증가)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 HeadHunter(극동연방관구)에 따르면, 2022년 러 극동지역에서 노동보호 및 산업 안전 분야 인력 수요가 전년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인테르팍스 통신, 4.28)

 

러시아 전역에서 고용주의 노동 보호와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었으며 특히 극동연방관구 내 동 수요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

 

구체 분야별로는 중공업, 자동차 관련 비즈니스, 석유가스 부문, 운송물류, 야금 분야 업체에서의 이러한 전문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생산의 모든 과정에 대한 능숙한 규제뿐만 아니라 노동 보호 시스템의 개별 조정 필요성이 증대되었기 때문으로 분석

 

지난해 1년 사이 산업안전 전문가 임금은 평균 11% 증가하였으며, 극동연방관구 지역별 월평균 임금 범위는 최소 4.6만 루블(부랴이타공화국)최대 22.3만 루블(마가단주)

 

러 극동지역 수산업 통계

 

(지난해 아태지역 러시아 게 수출 36% 증가) 2022러시아게 제품 수출량은 56.4천 톤으로 전년대비 36% 증가

 

국가별로는 중국 23.4천 톤(41% 증가), 한국 18.7천 톤(39% 증가), 일본 14.3천 톤(24% 증가)

 

수출 금액으로는 중국 770백만 미불, 한국 464백만 미불, 일본 350백만 미불

 

게 수출 증가세가 금년 1분기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

 

(금년 1-4월 극동수역 어획량 136만 톤) 러 연방수산청 발표(5.3) 금년 14월간 러시아 수산물 어획량은 182만 톤, 이중 극동수역 내 어획량은 전체 어획량의 77%140만 톤

 

극동수역 내 어종별 어획량은 명태 100만 톤(전년 동기대비 70천 톤 증가), 청어 227.2천 톤(10.7천 톤 증가), 대구 54.2천 톤, 가자미 24.7천 톤(3.2천 톤 증가)

 

이밖에 북극해 168.4천 톤, 발트해 41천 톤, 아조프흑해 11천 톤, 볼가카스피해 34.2천 톤, 외국 배타적수역 및 공해수역 166.5천 톤 어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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