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한민국 국경일 기념 리셉션이 11.6일 리야드 주대한민국대사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약 750명의 내·외빈이 함께해 주셔서, 한국과 사우디의 깊은 우정과 미래 협력을 함께 축하하는 특별한 밤이 되었습니다.

문병준 대사대리는 인사말에서 “한국과 사우디는 투와이크 산처럼 굳건히 함께 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962년 수교, 1973년 공관 개설 이후 두 나라가 함께 만들어온 신뢰의 역사가 오늘날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가능하게 했음을 돌아보는 

자리였습니다.

양국간 협력은 전통적인 인프라 협력을 넘어 AI·디지털 기술, 방산, 보건, 교육, 문화, 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양국의 비전—사우디 Vision 2030과 한국의 혁신성장 전략—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공동의 미래로 나아가고 있음을 공유했습니다.

행사에는 파이살 알수다이리 리야드부지사가 주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무대에서는 한국학교 학생들의 애국가 합창을 시작으로 국립진도국악원의 사물놀이·상모놀이, 익스프레션 크루의 하이엔드 퍼포먼스까지 한국의 전통과 현대 예술이 한자리에 어우러졌습니다.

한식 뷔페, 팝업 전시, 포토존, 전통게임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참석하신 분들이 흠뻑 한국 문화를 즐기셨습니다.

스킨케어·전통 부채 등 작은 기념품도 준비해 ‘작은 한국’을 느끼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한국과 사우디의 우정은 계속 이어질 것이며, 두 나라의 협력 여정이 앞으로 더 단단하게 뻗어나갈 것입니다.

언론 보도 : https://www.arabnews.com/node/2621787/saudi-arab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