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공휴일은 이슬람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와 이드 알아드하(Eid Al-Adha) 휴일, 그리고 국경일이다.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 휴일은 공식적으로 라마단(금식월)이 끝난 다음날부터 7일간이나 통상적으로 라마단 종료 전 1주일부터 휴무를 시작해 거의 2주간 휴무하고 있으며, 현지 관공서 직원들의 경우 약 2주 전부터 휴가를 떠나는 경우 많다. 2017년의 경우, 국왕령으로 이드 알피트르 휴일이 연장되어 현지 공서의 경우 15-7.8까지 3주간 휴무하였다.
이드 알아드하(Eid Al-Adha) 휴일은 공식적으로는 하지(순례월)가 시작돼 2주차가 시작되는 날부터 10일간이지만 통상 그 전부터 약 2주간 휴무하고 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왕국 건국일(9월 23일)을 국경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국경일의 경우 밤에 많은 차가 도심에 몰려 교통 체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2017년도 일정표
일자 |
공휴일명 |
비 고 |
6월 25~28일경 |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 |
라마단 끝난 후 |
9월 23일 |
왕국 건국일 |
|
8월 31일~9월 4일경 |
이드 알아드하(Eid Al-Adha) |
순례월 휴일 |
이드 알피트르와 이드 알아드하와 같은 이슬람 명절의 경우 헤즈라력(이슬람력)을 기준으로 일자를 정한다. 헤즈라력은 음력으로, 달이 뜨고 지는 것을 천문학자들이 관찰하여 정확한 명절 시작일을 공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