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단 당국-무장세력간 주바평화협정 新이행전략 서명
ㅇ 수단 당국과 무장세력은 남수단 주바에서 주바평화협정 新이행전략에 서명한바, 2020.10월 체결되었으나 실제 이행에는 차질이 있었던 주바평화협정의 이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2.19, Sudan Tribune)
- 동 이행전략은 기존 주바평화협정 내용을 수정한 것은 아니며, 2023.10월까지 주바평화협정을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
- 한편, 동 서명식에 Abdel Fattah Al-Burhan 과도통치위원장, Shams al-Din Kabbashi 과도통치위원이 수단 당국 대표로 참석하였으며, 2020.10월 주바평화협정 서명식에 참석한 Mohammed Hamdan Dagalo 과도통치부위원장은 금번 이행전략 서명식에는 불참함.
- 또한, Salva Kiir 남수단 대통령은 동 이행전략 협상 과정에서 중재 역할을 하였으며, 동 서명식에 UNITAMS, IGAD 대표 및 UAE, 이집트, 차드, 사우디측 대표가 참석함.
□ Al-Burhan 과도통치위원장 - Dagalo 과도통치 부위원장 간 긴장 고조
ㅇ Al-Jazeera紙는 Al-Burhan 과도통치위원장과 Dagalo 수단 과도통치부위원장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Al-Burhan 위원장이 구상 중인 군부 개혁 방안 및 양측간 최근 동향이 이와 같은 갈등의 방증이라며 아래 요지의 보도를 함. (2.22 Al-Sudnai)
- Al-Burhan 위원장은 수단 과도통치위원회를 해체하고, 군 최고통치위원회*를 창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인바, 이는 향후 과도정부 수립 이후 군부의 정계 퇴진 및 군 개혁 과정 대비의 일환임.
- 아울러, Al-Burhan 위원장은 동 위원회의 장(長)으로 활동하고, Dagalo 부위원장은 군 참모총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며, △군 지휘 장성, △경찰청장, △정보부장, △신속지원군(RSF) 지휘관(Dagalo 부위원장) 등 주요 군부 수뇌부는 동 위원회의 지휘하에 놓이게 됨.
* supreme council of armed forces
- 특히, 지난 2주간 양측은 미묘한 신경전을 보인바, Daglao 부위원장에게 주기적으로 보고되던 안보, 외교, 치안에 관한 사안들을 전달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가 취해졌으며, 2.19(일) 진행된 주바평화협정 新이행전략 서명식에 동 부위원장 대신 Kabbashi 과도통치위원이 참석함.
□ Dagalo 부위원장, 2021.10월 쿠데타 유감 표명
ㅇ Dagalo 과도통치부위원장은 2.19(일) TV로 중계된 대중연설 계기, 지난 2021.10.25. 발생한 쿠데타는 ‘실수’였다고 하였으며, 이로 인해 前 정권 세력이 정계에 복귀하게 된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언급함. (2.20, Sudan Tribune)
- 신속지원군(RSF) 사령본부에서 진행된 동 연설에서 Dagalo 부위원장은 前 정권 세력이 수단군과 신속지원군의 사이를 이간질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본인은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함.
- 아울러, 현대화되고 효율적인 군을 만들기 위한 군부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군은 정계 및 국가 경제에 관한 사안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함.
- 또한, 「기본 합의문」이 수단의 정치적 위기를 해결할 방안이라고 재강조하였으며, 동 합의문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