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단 대한민국 대사관

(8.21) 수단-차드(Adre지역) 국경 재개방에 따른 인도적 지원 실시(유엔세계식량계획(WFP) 보도자료)  

1. 수단 당국이 6개월간 폐쇄했던 국경을 재개방한 후, 수단 다르푸르 지역사회로 향하는 WFP의 첫 번째 식량 공급이 차드 내 Adre국경 지역을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ㅇ 西다르푸르 Kereneik지역 내 기근 위험에 처한 13,000명의 주민들을 위해 수수, 콩류, 기름, 쌀을 실은 WFP 트럭이 8.20(화) 저녁에 Adre지역을 통과한바, WFP는 새로 재개된 경로를 통해 약 50만 명을 위한 식량과 영양 공급품을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임.

ㅇ Cindy McCain WFP 대표는 Adre지역 경로의 재개통은 수단 전역으로 기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이제 동 경로는 지속 이용되어야 한다고 함. 아울러, WFP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한 중요한 조치를 취해준 모든 당사자들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함.

2. 차드에서 출발하여 Adre지역을 통과하는 인도적 경로는 특히, 다르푸르지역 내 대규모 기아 위기에 대응하는 인도주의적 지원을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최단 경로인바, Adre지역에서 트럭을 통해 다르푸르에 도착하면 당일에 주요 배급 지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ㅇ 지난 2월 Adre지역이 폐쇄된 이후, WFP는 3월과 4월에 두 차례에 걸쳐 Adre지역 경로를 통해 (인도적 지원) 수송대를 운영할 수 있었음. (그러나 동 지역 폐쇄 후) 차드 Tine 국경지역 경로를 통과해 北다르푸르로 가는 더 긴 경로 및 포트수단에서 전선을 가로지르며, 다수 민병대·무장세력이 통제하는 지역을 통과하는 위험한 경로를 이용해 다르푸르 지역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실시해 옴.

ㅇ 수단으로 식량지원이 지속되어 심각한 수준의 기아 문제는 해결되어야 함. 수단 전역에서는 인도주의적 지원 필요성이 절실하며, WFP는 연말까지 최대 840만 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다르푸르, 코르도판, 카르툼, 게지라를 중심으로 기근 중이거나 기근 위험에 처한 총 14개 지역에서 식량 지원을 확대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