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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동향

스웨덴 문화ㆍ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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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문화예술 동향(2024년 8월)

작성자
주 스웨덴 대사관
작성일
2024-08-26

□ 문화예술 정책


ㅇ 정부, LGBTQI 권리 보호 지식 강화

https://www.regeringen.se/pressmeddelanden/2024/08/uppdrag-om-att-starka-kunskapen-om-hbtqi-personers-rattigheter-och-mojligheter/ (Regeringen 2024.08.01.)

- 정부는 LGBTQI 사람들의 평등한 권리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교육 과업을 ‘살아있는 역사 포럼(Forum för levande historia)’에 위임함. 해당 과업에는 의료, 학교, 사회 복지 등의 공공 분야에 소속된 공무원의 LGBTQI 권리 관련 지식 강화가 포함되어 있음.

- 살아있는 역사 포럼에서는 LGBTQI 지식 강화와 이들에 대한 공공분야 공무원의 평등 행정에 관한 웹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과업을 통해 기존 온라인 교육 자료를 보완하고, 질적으로 향상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자 함.  


ㅇ 정부 보조금 감소로 폐쇄되는 교육연합회 음악 시설  

https://www.svt.se/kultur/musikhus-laggs-ner-efter-minskat-stod-till-studieforbund (SVT 2024.08.01.)

- 교육연합회(Studieförbund)에 대한 정부 보조금 감소로 인해 해당 기관들이 운영하는 음악 연습실 등이 폐쇄되거나 폐쇄 위험에 처함. 현재 전국에는 9개의 교육연합회가 존재하며, 2023년에는 정부로부터 18억 크로나(2,347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음. 2024년에는 전년 대비 2억 5천 크로나(326억 원)의 예산이 줄어들었으며, 2025년에는 3억 5천 크로나(456억 원), 2026년에는 5억 크로나(652억 원)의 보조금이 줄어들 예정임.


ㅇ 스웨덴 댄스 밴드 업계, 부가세 인하 호소

https://www.svt.se/nyheter/lokalt/dalarna/dansbandet-larz-kristerz-fran-alvdalen-i-upprop-vill-ha-lika-lag-moms-for-dansande-som-for-staende-publik (SVT 2024.07.27.)

- 스웨덴의 댄스 밴드(dansband) 업계 관계자들이 댄스 밴드 운영에 적용되는 25%의 부가가치세율을 타 특정 문화 공연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율 6%로 인하해 줄 것을 호소함.

- 소비자가 부담하는 표 가격의 부담을 낮춰 참여율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현행 콘서트, 연극, 발레 공연에서는 6%의 부가가치세율이 부과되지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에는 25%의 부가가치세율이 적용되고 있음. 댄스 밴드 업계에서 25%의 부가가치세율은 오랫동안 ‘댄스 밴드 세금(dansbandsmomsen)’으로 불려 왔으며, 90년대부터 댄스 밴드 관계자들은 부가가치세율 인하를 주장해 옴.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영화계, 정부의 영화 제작 지원금 및 지원 절차 변경 요구

https://www.svt.se/kultur/filmbranschen-vill-andra-regler-for-stod-upplevs-som-orattvist (SVT 2024.07.16.)

- 스웨덴 영화 단체 ‘영화 & TV 프로듀서(Film & TV-Producenterna)’를 비롯한 영화 제작 및 유통 업계는 문화부 장관 파리사 릴예스트란드(Parisa Liljestrand)에게 영화 제작을 위한 스웨덴의 예산 지원 기준을 변경해줄 것을 공식 서한을 통해 요청함.  

- 2022년부터 스웨덴은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에 대해 약 1억 크로나(130억 4천만 원) 상당의 예산 지원을 도입했음. 올봄, 해당 지원금은 신청 시작 시간 기준으로 1분 7초 만에 지원금 신청이 마감되는 해프닝이 있었음. 이에 영화계 관계자들은 신청 절차와 합리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불합리한 지원 방식을 바꾸고 예산을 3억 크로나(391억 2천만 원)로 확대할 것을 요구함.


ㅇ 84점의 사미족 유물, 소유권 이전

https://www.svt.se/nyheter/sapmi/84-foremal-overlats-fran-uppsala-universitet-till-samiskt-museum (SVT 2024.07.25.)

- 사미족 유물 84점의 소유권이 30년 만에 웁살라대학교에서 ‘아이떼 스웨덴 산악 및 사미 박물관(Ájtte Svenskt Fjäll- och samemuseum)’으로 이전됨.


ㅇ 배우 크리스티나 숄린, 작가 조나스 가르델, 자선 사업가 앤더슨 윌 스웨덴 정부상 수상

https://www.regeringen.se/pressmeddelanden/2024/08/christina-schollin-jonas-gardell-och-anders-wall-tilldelas-utmarkelser-av-regeringen/ (Regeringen 2024.08.01.)

- 스웨덴 정부는 배우 크리스티나 숄린(Christina Schollin)과 작가 조나스 가르델(Jonas Gardell)에게 Illis quorum 메달을 수여함. 해당 메달은 1785년 제정된 가장 오래된 정부 메달로, 문화나 과학 등 공익 목적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수여됨.

- 금융가이자 자선 사업가인 앤더스 월(Anders Wall)은 앤더스 월 재단(Anders Walls Foundation)을 설립해 젊은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교수명(Professors namn)’상을 수상함.


ㅇ 핀란드-스웨덴 탱고 오케스트라, 20주년 기념 공연

https://www.svt.se/nyheter/uutiset/svenska/vi-kommer-fortsatta-att-vara-finnar-aven-om-det-slutar-vara-inne (SVT 2024.08.09.)

- 핀란드계 스웨덴인들이 운영하는 핀란드-스웨덴 탱고 오케스트라 ‘Darya & the Moonlight Orchestra’가 스톡홀름에서 기념 콘서트와 순회공연으로 20주년을 기념함.

- 해당 오케스트라는 핀란드 출신의 다양한 예술가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핀란드계 스웨덴인들이 언어, 문화를 통해 자신들의 뿌리와 연결될 기회를 마련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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