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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동향

스웨덴 문화ㆍ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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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문화예술 동향(2024년 9월)

작성자
주 스웨덴 대사관
작성일
2024-09-16

 문화예술 정책


ㅇ 문화부 장관, 독서 진흥 사업 관계자와 면담

https://www.regeringen.se/artiklar/2024/08/kulturministern-traffade-initiativtagare-till-lasframjande-projekt/ (Regeringen 2024.08.21.)

- 파리사 릴예스트란드(Parisa Liljestrand) 문화부 장관이 어린이의 문해력 강화를 목표로 청년들이 방학 인턴십을 통해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독서 진흥 사업‘더 읽어봐요(Läsa öger)’ 프로젝트의 관계자들을 만나 회의를 진행함.

- 회의에서는 시민 사회와 기업이 독서 증진과 독서 능력 강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의 사안이 논의되었음.


ㅇ 독서국가협의회 제2차 회의 개최

https://www.regeringen.se/artiklar/2024/09/andra-motet-i-radet-for-ett-lasande-land--kraftsamling-for-sverige-som-bildnings--och-kunskapsnation/ (SVT 2024.09.06.)

- 파리사 릴예스트란드(Parisa Liljestrand) 문화부 장관과 로타 에드홀름(Lotta Edholm) 교육부 장관은 스웨덴을 독서 국가로 만들기 위해 시민 사회, 학계 및 기업 대표로 구성된 독서국가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함.

- 회의 참여자들은 스웨덴을 독서 국가로 변모시킬 방안, 개별 이니셔티브, 협의회 행위자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함.


ㅇ AI 영향으로 문화 산업 실업률 증가

https://www.svt.se/kultur/stigande-arbetsloshet-i-kulturbranschen-ai-pekas-ut-som-forklaring (SVT 2024.09.02.) / https://www.svt.se/kultur/ai-tar-jobb-fran-visuella-kreatorer-en-av-tre-forlorar-uppdrag-enligt-ny-studie (SVT 2024.09.02.)

- 스웨덴 고용청에 따르면, 문화 산업 실업률이 지난 2년 동안 약 30% 증가함. 실업률 증가의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 정부의 문화 공공 자금 지원 삭감, 생성형 AI 등이 있으며, 전문가들은 특히 AI의 발달이 문화 산업에 끼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음.

- 주로 소규모 창작 업무가 이미 AI 생성 이미지와 텍스트로 대체되고 있으며, 사진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번역가 등의 직업군은 이미 큰 타격을 받고 있음.

- 실제로 스웨덴 만화가들 약 220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설문 조사에서 시각 창작자 3명 중 1명은 이제 AI로 인해 일감과 취업 기회를 잃었다고 답했으며, 전문가들은 AI가 온라인에서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사용하여 이미지를 생성하는 점을 문제로 지적함.

- 스웨덴 언어, 음악, 무대/영화, 이미지 분야의 30,000명의 예술 전문인을 대표하는 산업 조직 ‘스웨덴 예술 및 문학 전문가 협력위원회 (KLYS: Konstnärliga och Litterära Yrkesutövares Samarbetsnämnd)’는 AI 대응 전략을 고안하여 정치인 및 업계 대표와 대화 중임.


ㅇ 스웨덴 영화 연구소(Swedish Film Institute), 인력 감축

https://www.svt.se/kultur/svenska-filminstitutet-skar-ner-20-tjanster-forsvinner (SVT 2024.09.03.)

- ‘스웨덴 영화 연구소(Swedish Film Institute)’는 회사의 약 140개 직책 중 20개가 감축될 예정이고 그중 16개의 직책은 정규직이라고 밝힘.

- 인력 감축의 이유는 스웨덴 영화 연구소의 열악한 재정 상황이며, 2017년부터 고정적인 정부 보조금이 할당되었지만, 인플레이션과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했음.

- 노조와 고용주 간 협상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이 과정을 통해 어떤 부문이 예산 삭감의 영향을 받을지 결정됨.


ㅇ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라디오 및 TV 프로그램 배포

https://www.regeringen.se/rattsliga-dokument/kommittedirektiv/2024/08/dir.-202474 (Regeringen 2024.08.29.)

- 정부는 2024년 8월 29일 정부 회의에서 특별 조사관에게 지상파 네트워크와 인터넷을 통한 라디오 및 TV 프로그램 배포 제안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함.

- 정부는 변호사 Charlotte Ingvar-Nilsson을 해당 임무의 조사관으로 임명했으며, 조사관은 인터넷과 지상파 네트워크를 통해 라디오 및 TV 프로그램 배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하고 라디오 및 TV 회사, 특히 공공 서비스 회사가 편집 통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해야 함.

- 해당 정책의 목표는 미디어 회사가 편집 통제권을 유지하고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만드는 것이며, 공공 서비스 기업의 프로그램 배포와 접근성에 특별한 초점이 맞춰짐.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스웨덴 도서 시장의 디지털화  

https://www.svt.se/kultur/sa-har-bokmarknaden-forandrats-sedan-2003-tillgangligheten-pa-bocker-har-aldrig-varit-storre (SVT 2024.08.20.)

- ‘스웨덴 출판 협회(Förläggareföreningen)’가 지난 20년 동안의 스웨덴 도서 시장의 변화 추세를 분석한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함.

- 해당 보고서는 지난 20년 동안 책이 물리적 형식에서 디지털 형식으로 전환되는 스웨덴 출판 산업의 변화를 지적함.

- 또한 해당 보고서는 전자책, 오디오북 등의 새로운 디지털 도서 시장의 형성과 이에 따른 낮은 수익률로 출판사와 저자 모두가 새로운 과제를 직면했음을 언급함.


ㅇ Vännäs, 스웨덴 1인당 대출 도서 수 최다 도시

https://www.svt.se/nyheter/lokalt/vasterbotten/vannasbor-lanar-flest-bocker-i-sverige-gar-mot-strommen (SVT 2024.08.22.)

- 스웨덴 통계청의 생활 여건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스웨덴 인구의 40%가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아 책을 읽는 스웨덴인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이 밝혀짐.

- 스웨덴 통계청을 위해 스웨덴 왕립 도서관이 발행한 도서관 보고서에 따르면, Vännäs가 2023년 스웨덴에서 주민 1인당 가장 많은 책을 빌린 도시로 뽑힘.

- 2023년 스웨덴 도서관에서는 도서, 오디오북, 신문 등의 미디어 자료가 6,400만 개 이상 대출되었는데, 그중 10만 5,637권이 Vännäs에서 대출되었으며, 이는 주민 1인당 11.7권의 책을 빌린 셈임.

  • 2023년 도시 별 주민 1인당 대출 도서 대출 권 수

1. Vännäs (11,7권) 2. Umeå (11권) 3. Mörbylånga (10,7권) 4. Bjurholm (10,6권) 5. Lomma (10,5권) 6. Emmaboda (10,1권) 7. Arboga (9,7권) 8. Älmhult (9,4권) 9. Stenungsund (9,4권) 10. Vindeln (9,3권)


ㅇ 스웨덴 디자이너 엘렌 호다코바 랄손, LVMH 상 수상

https://www.svt.e/kultur/svenskt-aterbrukat-mode-vann-internationellt-storpris (SVT 2024.09.12.)

- 스웨덴 패션 디자이너 엘렌 호다코바 랄손(Ellen Hodakova Larsson)이 글로벌 패션 그룹 LVMH가 수상하는 국제 상 ‘LVMH 상(LVMH Prize)’을 스웨덴인 최초로 수상함.

- LVMH 상은 전 세계의 유망 패션 디자이너를 지원하고 양성하기 위한 상으로, 엘렌은 올해 2,000명 이상의 지원자를 제치고 LVMH 수상하였으며, 우승자로서 400,000유로의 상금과 함께 LVMH 그룹 전문가로부터의 멘토링 기회를 얻게 됨.

- 엘렌의 브랜드 ‘호다코바(Hodakova)’의 비즈니스 모델은 재활용 창작인 ‘업사이클링(Upcycling)’을 기반으로 하며, 엘렌은 작년 엘르 파리 갈라에서도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바 있음.


ㅇ 스톡홀름 문화 축제 2024 개최

https://www.svt.se/nyheter/lokalt/stockholm/nu-borjar-stockholms-kulturfestival-2024-detta-hander (SVT 2024.08.15.)

-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스톡홀름 중심부에서 스톡홀름 문화 축제 2024가 개최됨.

- 해당 축제는 민속 음악, 록, 클래식 등 여러 음악 장르를 포함한 공연,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춤 공연, 클럽 파티, 서커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됨.


ㅇ 국제 인형극 축제 ‘팝업 퍼펫’개최

https://www.svt.se/kultur/dockteaterfestivalen-pop-up-puppets-har-inletts (SVT 2024.08.23.)

- 제3회 국제 인형극 축제 '팝업 퍼펫(Pop up Puppets)'가 스톡홀름 ‘문화의 집(Kulturhuset)’에서 개최됨. 팝업 퍼펫 축제는 ‘스톡홀름의 인형극단(Marionetteatern i Stockholm)’에 의해 기획되었으며 수년에 걸쳐 전 세계의 인형극단을 초청해 왔음.

- 해당 축제는 유머를 통해 꺼내기 어려운 사회 문제를 다루는 방식으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 왔음. 올해 축제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 우울, 정체성 등 깊은 주제를 다룰 예정임.


ㅇ 발트해 축제,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에 개최

https://www.svt.se/kultur/ostersjofestivalen-firar-ukrainas-sjalvstandighetsdag (SVT 2024.08.24.)

- 올해 발트해 축제는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인 8월 24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축제 기간에는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우크라이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회를 진행함.

- 우크라이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전쟁 중에도 불구하고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사망한 우크라이나 작곡가들의 곡이 연주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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