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웨덴 대한민국 대사관

1. 1.23 튀르키예 의회는 스웨덴 NATO 가입안을 승인하였고, 헝가리 Orban 총리는 Kristersson 스웨덴 총리를 헝가리에 초대하며 협상을 제안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스웨덴측 주요 반응과 언론·전문가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 스웨덴측 주요 반응

ㅇ Kristersson 총리, Billstrom 외교장관 및 주요 정당(사민당, 중앙당 등) 대표들은 일제히 소셜미디어(X) 등을 통해 튀르키예 의회의 가입안 승인을 환영함.

- 특히 Billstrom 외교장관은 스웨덴이 NATO에 기여하는 신뢰할 만한 회원국이 될 것이라고 하며 Erdogan 대통령의 최종 서명을 기대한다는 입장 표명

※ Stoltenberg NATO 사무총장은 튀르키예측 결정을 환영하고 헝가리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비준을 완료하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Niinisto 핀란드 대통령 또한 스웨덴의 가입은 발트해 지역의 안보를 강화함으로써 NATO에 기여할 것이고 스웨덴이 NATO 회원국이 될 때 비로소 핀란드의 가입도 진정한 의미에서 완료된다고 언급

ㅇ 한편, Orban 헝가리 총리의 Kristersson 총리 초청 관련, Billstrom 외교장관은 헝가리측과의 건설적인 대화는 환영하나 “협상”할 이유는 없으며 현재로서는 Orban 총리의 제안이 갖는 의미를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함.

- 사민당과 스웨덴민주당(의회 외교위원장) 또한 스웨덴의 NATO 가입 관련해서 헝가리측과 협상할 내용은 없다는 입장

※ Orban 총리는 소셜미디어(X)를 통해 Kristersson 총리를 헝가리로 초대하며 협상을 제안하였으나, Kristersson 총리 앞 서한에서는 “협상”은 언급하지 않고 향후 안보·국방 협력을 포함하여 양국 관계 전반과 관련한 의견 교환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짐.

- 한편, Orban 총리는 1.24(수) Stoltenbeg NATO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가졌으며, 스웨덴의 NATO 가입을 지지하고 의회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소셜미디어(X)에 게재

나. 언론·전문가 평가

ㅇ 스웨덴 주요 언론·전문가들은 튀르키예측 결정을 환영하고 Erodgan 대통령이 최종 서명을 무기로 스웨덴의 가입 절차를 더 이상 저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스웨덴의 가입을 비준하는 마지막 국가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온 헝가리측을 배려해 서명 시기를 다소 늦출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함.

 ※ 튀르키에 국내법에 따라 15일 내 대통령 서명이 완료되어야 법안 발효 / 헝가리 의회는 2월 중순까지 휴회 중이나, (Orban 총리가 이끄는 여당 연합이 과반수를 차지하므로) Orban 총리 결정에 따라 의회 소집 가능

ㅇ 튀르키예 의회의 비준 배경 관련, 전문가들은 튀르키예가 이미 스웨덴측에 원하는 바를 충분히 요구, 확보하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 일각에서는 미국측으로부터 F16 판매 관련 일정 부분 약속이 있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ㅇ 한편, 다수 정치평론가들은 스웨덴측이 NATO 가입 관련해서 헝가리측과 협상할 내용이나 이유가 없는 만큼, 헝가리측 초청에 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음.

- 특히 헝가리는 (튀르키예측과 달리) 지금까지 스웨덴의 NATO 가입에 대해 특정한 반대 또는 요구 사항을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

- 오히려 Orban 총리의 이와 같은 제안은 국내 유권자들을 의식해 (Orban 총리 집권하 법치 훼손 및 부정부패를 비판해온) 스웨덴측에 강한 입장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 

2. 상기 내용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dn.se/varlden/turkiska-parlamentet-debatterar-natoansokan/?utm_medium=email&_hsmi=291220626&_hsenc=p2ANqtz-93XMMfE98x_mxh_0A4SWrk2u7A5hg3yXvCw19-1mrK2QZZDVHHx1RnZPVDVaS_NoB34mYKZVFcuz45TDhUFUQ0_-Hiog&utm_content=291220626&utm_source=hs_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