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스라엘의 對이란 공격 관련, 스웨덴 정부 입장 및 대응, 언론 및 전문가 평가 등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웨덴 정보기관(Sapo)은 3.2(월) 현재 위협 수위 변경 여부를 단정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는 공식 입장 유지
1. 정부 반응
o Ulf Kristersson 총리는 2.28(토), 소셜미디어 X 를 통해 이란에서의 심각한 사태가 여러 인접 국가로 확산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스웨덴은 EU와 함께 이미 이란 정권에 대한 제재를 부과하였으며 이란 국민의 편에 서 있다는 입장을 게재함.
- 아울러 이란이 핵무기를 결코 개발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스웨덴과 유럽의 국익에 부합하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 및 테러 단체 지원은 오랫동안 역내 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
- 총리는 금번 사태의 스웨덴 안보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바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하고, 스웨덴 정보당국(Sapo)이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여파속에서 스웨덴 내 위험 인물 및 테러 모의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언급
o Maria Malmer Stenergard 외교장관은 3.1(일) 공영방송 SVT의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이란의 이슬람주의 독재 정권이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되고 민주적 대안으로 대체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힘.
2. 스웨덴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 대응 (3.1 Stenergard 외교장관 인터뷰 내용)
o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인해 중동 일대의 항공 공역이 광범위하게 폐쇄되면서, 중동 지역을 방문하거나 여행 경유 중인 수천 명의 스웨덴 국민이 귀국하지 못하는 상황임.
o 이와 관련, 스웨덴 외교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동 지역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여행 자제 권고 결정을 발표함.
- 해당 지역의 여행자 및 스웨덴 재외국민들에게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스웨덴 대사관의 여행 정보를 활용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재외국민 리스트에 등록, 친지와 연락을 유지할 것을 권고
o 다만, 3.1(일) 저녁 기준, 재외국민 대상 공식 대피 계획은 아직 발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
- 현재 비상 전화 서비스 등을 통해 다수의 문의가 접수되고는 있으나, 현실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원 범위는 제한적
3. 언론 및 전문가 평가
o 스웨덴 테러리즘 및 안보 전문가인 Hans Brun은 3.2(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란에 대한 미·이스라엘의 공격이 단기적으로 스웨덴 내 테러 공격 및 암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함.
- 트럼프 대통령이 금번 폭격의 목표를 이란의 정권 교체로 명시함에 따라 이란 정권은 현재 생존을 건 실존적 투쟁에 돌입한 상태이며, 분쟁 확산 과정에서 범죄조직과 테러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소위 '대리 세력(proxies)'을 통해 유럽 내 미국·이스라엘 표적을 공격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 한편 이란의 미래와 관련해 아래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
① 이란이 내전과 혼란스러운 권력 투쟁이 지속되는 시리아식 국가 붕괴 상황으로 빠져드는 시나리오
② 스웨덴과 미국을 포함한 디아스포라의 고학력 이란계 인사들이 민주적 전환에 기여하는 보다 낙관적인 시나리오 / 동 시나리오가 실현될 경우 장기적으로 스웨덴의 안보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평가
o Carl Bildt 前 총리는 3.1(일) 언론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대한 직접적·즉각적 위협이 없었음에도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감행한 요인으로 아래 세 가지 측면을 지적함.
- ① 네타냐후 총리를 포함한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군사행동 압박, ②이란이 지난해 '12일 전쟁' 이후 크게 약화되었고, 금년 겨울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취약한 상황, ③트럼프 대통령 개인이 점점 군사력 사용에 매료되며 미군의 막강한 군사 역량에 사실상 도취되어 있는 상태
o 스웨덴 시사 일간 Dagens Nyheter지는 3.2(월) 사설을 통해, 이란 최고지도부의 사망과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지휘관 다수의 사망이 1989년 이란-이라크 전쟁 종료 이후 이란 정권에 가해진 최대의 도전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는 이란 국민이 억압적 신정체제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함.
- 다만, 공식적인 권력 승계 메커니즘이 존재하고 과도기 지도부도 이미 발표된 만큼, 이번 사태가 자유로운 이란으로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
상기 내용의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di.se/nyheter/kristersson-vi-star-bakom-iranska-folk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