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우리 대사관은 지난 9월 11일(목),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KOCHAM Singapore, 이하 코참)가 주최한 「2025 코참 자선골프 및 네트워킹 갈라디너」를 후원하였습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코참 자선행사는 한국과 싱가포르 기업인 교류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주싱가포르 홍진욱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Seah Kian Peng 국회의장, Sim Ann 외교부 선임국무장관, Abhimanyau Pal 싱가포르 장애인협회(SPD) 대표, 주요 한인 단체장과 한·싱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홍진욱 대사는 축사에서 코참이 한국과 싱가포르 기업 및 공동체를 하나로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양국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지난 반세기 동안 신뢰와 혁신, 공동의 성공을 바탕으로 특별한 파트너십을 다져온 과정에서 싱가포르 내 한국 기업 공동체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언급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했습니다.

또한 이번 자선 만찬에서 보여준 따뜻한 나눔의 마음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한국 기업들이 싱가포르 사회와 함께 나아가려는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이는 양국 국민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끝으로 홍진욱 대사는 코참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국의 더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축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행사에서는 한-싱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도 진행되었으며, 아울러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을 상영하면서 행사장을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모든 수익금은 싱가포르 장애인협회(SPD)에 기부되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