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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미국 해상 합동 훈련 관련 싱 국방부 보도자료 및 관련 언론 기사

작성자
주 싱가포르 대사관
작성일
2019-09-03
9.2(월) 싱가포르 국방부는 9.2(월)-6(금)간 개최 예정인 "아세안-미국 해상 합동 훈련"에 관한 보도 자료를 국방부 홈페이지에 게재하였으며, 당지 주요 언론인 "The Straits Times(ST)"는 9.3(화) 및 9.4(수)일자로 관련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1. 싱가포르 국방부 보도 자료

o 2018년 싱가포르가 아세안 의장국을 수임하면서 개최하였던 '제12차 아세안 국방장관회의(ADMM)'에서 최종 합의한 '아세안-미국 해상 합동 훈련'이 9.2(화)-6(금)간 개최될 예정이며, 싱가포르 해군 구축함인 RSS Tenacious가 참가할 예정임.
- 금번 합동 훈련은 태국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000여명 규모의 아세안 회원국 및 미국 해군 병력과 8척의 함정이 참여할 예정임.

o 금번 합동 훈련에 참여한 11개국 해군은 불법 활동 중인 의심 선박들을 식별하고 위치를 파악하는 등의 훈련과 수색·압류 훈련을 실행할 예정임.
- 상기 훈련에는 싱가포르 해군 산하 정보 융합센터(IFC)의 실시간 정보 교환 시스템(IRIS)이 활용될 예정임. 웹기반의 정보 교환 시스템인 IRIS는 해양 안보를 위해 신속한 협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금년 5월 IFC 창설 10주년을 기념하여 전력화되었음.

o 싱가포르 해군의 RSS Tenacious는 싱가포르 항에서 출발하여 태국만으로 향하는 도중 미얀마 및 미국 해군과 헬리콥터의 상대방 함선 갑판 이착륙, 기동 훈련, 통신 교환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임.

o 금번 아세안-미국 해상 합동 훈련 및 미국과의 양자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미국과의 오랜 기간 쌓아온 훌륭한 국방 관계를 재확인하고, 미국의 대동남아 관여에 대한 싱가포르의 지지도 재확인함.

2. Straits Times 기사

가. 9.3(화) 기사 주요 내용

o 금번 훈련은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되는 첫 번째 해상 합동 훈련으로써 9.2(월) 태국만, 남중국해 등 동남아 지역 공해상에서 11개국 해군들의 합동 기동 훈련 진행함으로써 시작되었음.

o 미 해군 제7함대의 Phil Sawyer 해군 중장은 9.1(일) 발표된 미 해군 보도 자료에서 11개국 해군들은 금번 훈련을 포함하여 오랜 기간 함께 훈련에 왔다고 하고, 금번 훈련은 역내 해양 안보의 우선순위들에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다자 협력의 장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함.

o 9.2(월) 개최된 '아세안-미국 해상 합동 훈련' 개회식 이후, 싱가포르 해군의 185 소함대 지휘관인 LIM Yu Chuan 대령은 금번 훈련이 아세안 회원국들의 해군이 미 해군과 해상에서의 해상 사고 대응에 협력함으로써 양측간의 실질적 협력·상호이해 및 신뢰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함.
- 아울러, LIM 대령은 역내 해군들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주요 해상 교역로 보호 및 더 안전한 해양을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함.

o 금번 훈련은 아세안-미국 간의 첫 해상 합동 훈련이나, 미 해군은 오랜 기간 동남아 지역 국가들과의 개별 훈련, 항구 방문 등과 같은 접촉을 지속해왔음.
- 미 해군은 금년 초 '제25차 해상 협력 준비 훈련(CARAT),' '제18차 동남아 협력 및 훈련(SEACAT)' 및 양자 합동 훈련을 진행한바 있음.

o 한편, 최초의 아세안-중국 해상 합동 기동 훈련이 2018.10월경 중국 광둥성 담강시에서 싱가포르(당시 아세안 의장국 자격)와 중국의 공동 주관하에 개최된바 있음.

나. 9.4(수) 기사 주요 내용

o 미 해군의 동남아 지역 안보 협력을 관장하고 있는 Joey Tynch 싱가포르 주재 미 해군 군수사령부 사령관(준장)은 아세안-미국간 해상 합동 훈련이 역내에서 더 발전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긍정적인 첫 걸음이라고 평가하고, 해양 영역에서 많은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위협들은 일개 국가가 다루기 힘들다고 하며, 파트너 국가들 및 동맹 국가들이 평화 및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을 위한 전력 증강자(force multiplier)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함.
- 이와 같은 협력은 어떤 경쟁자 또는 라이벌도 따라올 수 없는 큰 장점인데, 모든 국가들이 함께 항행할 때, 참여국들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함.

o 동 사령관은 미국은 금년 동남아 지역 국가들과 25차 CARAT 훈련 및 양자 훈련을 진행하였고, 8월에 개최된 제18차 SEACAT 훈련에는 미군을 포함한 역내외 19개국 군이 참여하였다고 함.
- 아울러, 미국은 금년 5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연간 최대 규모의 인도주의 지원 및 재난 구호 훈련인 '태평양 파트너십 훈련'도 개최하였다고 하며, 동 훈련에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베트남, 태국 등과 같은 역내 국가들이 참여하였다고 함.

o 한편, Tynch 사령관은 아세안-미국 해상 합동 훈련의 추가 개최 가능성과 관련, 현재 모든 초점이 금번 훈련을 안전하게 전문적으로 완료하는 것과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는 것에 있다고 언급하고, 금번 훈련이 종료된 이후, 현재까지의 상황을 점검해보고 향후 방안들을 계획할 것이라고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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