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네갈 대한민국 대사관

 2025년도 한국주간행사가 4월 24일(목) 다카르에 위치한 다니엘 소라노 극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이 한국 전통놀이, 한글 붓글씨 쓰기, 한식 및 한국 기술로 재배한 농산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체험 코너와 함께 제4회 K-pop 페스티벌이 진행되었으며, 총 9팀이 참사해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세네갈 유명 가수 Rema Diop, DANSE FE 협회장 Aida Camara, 다카르 한글학교 정우석 책임자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K-pop 페스티벌에서 우승한 3명(Marie Natalie Badji, Omar Nelson 및 Ihasintsoa Miranto Rakotobe)은 K-pop World Festival 2025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본선 후보로 선발되는 경우 한국에 초청되어 다른 나라 본선 진출자들과 함께 경연에 참여하게 됩니다.

 권혁운 주 세네갈 대한민국 대사는 "세네갈의 수많은 한류 팬들이 한국주간행사를 통해 역동적으로 한국 문화를 즐기는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하면서 "한국과 세네갈은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예의범절과 가족의 소중함을 중시하고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등 문화적으로 많이 닮아있다. 두 나라가 공유하는 상호가치와 더불어 나아가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 개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K-콘텐츠를 매개로 세네갈에서 한국을 홍보하고 양국 간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 다카르에서 한국주간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1회 행사에 약 250명이 참석한 이래 올해 행사에는 75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매년 한국주간행사에 대한 세네갈인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