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엘살바도르 대한민국 대사관

1. 엘살바도르 보건부는 7.2.(화) 주재국내 뎅기열 발병이 급증함에 따라 뎅기열 경보를 발령한데 이어 시민보호청은 7.3.(수) 보건부가 발표한 주간 질병역학 보고서(26주차)에 근거하여 전국에 뎅기열 적색 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ㅇ  최근 어린이 3명이 뎅기열로 사망(마지막으로 발생한 시기는 2019년)하였고, 7.4.(목) 현재 뎅기열 입원 환자 수는 미성년자 35명으로, 이중 위독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중

   ㅇ 질병역학 26주차 보고서에 따르면 2024.1.1.~6.29.간 뎅기열 확진 판정 환자는 139명(환자 수 비중은 9세 미만 60%, 10~19세 40%), 뎅기열 의심 환자는 3,463명(지난 11주 연속 증가세 기록)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

2. 엘살바도르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 및 여행객들께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고,  발열 등 뎅기열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ㅇ   (증상 일반)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ㅇ  (예방) 뎅기열은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기 퇴치용품(모기 퇴치제, 모기장 등)을 준비하고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3~4시간 간격으로 모기 퇴치제 사용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