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튀니지 대한민국 대사관

지난 11.28(월) 튀니지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튀니지에서 세균성 이질(shigellosis)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자 1명을 포함하여 총 96명이 감염사례가 보고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튀니지 보건부는 출처가 불문명한 물을 섭취하지 말 것을 경고했으며,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서 의심증세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또한 튀니지 보건부는 유치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하면서 세균성 이질의 확산을 방지를 위해 아래와 같은 권고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예방단계
- 비누와 물로 손 씻기 (부엌일 전, 식사 전, 기저귀 갈기 전, 화장실 사용 후, 성행위 전)
- 안전한 식수 및 식재료 사용
- 영유아의 모유 수유
- 사람의 배설물 안전하게 처리
  기저귀가 새거나 엎질러진 경우 즉시 청소하고, 본인 및 유아의 손을 씻어야 함
  또한 기저귀를 버릴 때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고 비닐봉투가 들어있어야 함
- 파리 등 해충 접근 차단
- 수영장, 연못, 호수 등의 물을 삼키지 말 것

전염방지단계
- 손을 자주 씻기
- 음식을 만들지 말고, 다른 사람과 음식 공유 금지
- 수영 금지
- 감염 후 최소 2주 동안 성관계 금지
-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부에서 복귀해도 안전하다고 통보할 때까지 학교, 의료, 식품 서비스, 보육 업무에 참여하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