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관

김형태 대사는 한국 정부의 대우크라이나 교과서 지원 결정이 담긴  기증서를 Oksen Lisovyi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 장관에게 전달하였으며, 동 계기 면담에서 리소비 장관은 한국의 역사와 발전상은 우크라이나 국민, 특별히 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크라이나 학생들에게 미래 발전에 대한 희망과 영감을 주게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했습니다. 

* 한국 정부는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전쟁으로 인해 열악한 교육 환경에 처해 있는 우크라이나 학생들의 중단없는 학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인도적 지원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신규 교과서 배포에 100만불을 지원키로 했음.

 이번 인도적 지원은 전시 상황으로 교육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을 우리 정부가 수용하여 이루어졌으며, 지원 방식은 2024-2025년도 고등학교(10학년) "개정 세계지리 교과서(4종)"을 우리 정부가 직접 구매하여 우크라이나 교육부에 전달, 우크라이나 전역의 30만명의 학생들에게 배포될 예정임. 

아울러 이번 교과서 지원 사업은 우크라이나 학생들에 대한 교육 분야 인도적 지원 이외에도 한국과 우크라이나 양국의 협력에 있어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있음.  해당 4종 교과서에는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국제적 위상이 6-9페이지에 걸쳐 반영되어 있어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의 주역이 될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이를 배우게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