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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랑스 한국대사관, 스트라스부르 영사협력원 김대일 선생님 칭찬합니다.
작성자 김경순
작성일 2024-07-01
안녕하세요. 프랑스 한국대사관, 스트라스부르 영사협력관 김대일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지난 6월 5일경 부모님의 프랑스 여행 도중, 아버지께서 심정지가 발생하여 의식을 잃으셨고, 응급 심폐소생을 하여 급히 스트라스부르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후 아버지께서는 스트라스부르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하여 응급 수술을 받았고, 상당한 회복기간을 거쳐 현재는 한국에 무사히 귀국하여 남은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부모님의 칠순을 맞이하여 지난 10여년간 저희 남매가 한푼 두푼 모아 보내드린 첫 해외 여행에서 이와 같은 당황스러운 사고 연락을 받으니 자식의 입장에서 어찌나 가슴이 내려앉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프랑스 한국대사관 스트라스부르 영사협력관 김대일 선생님께서 친자식 이상으로 저희 부모님을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부모님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오늘의 일상을 함께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프랑스 현지에서의 통역은 물론, 아버지의 건강과 치료,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한 심적 안정, 스트라스부르 병원과 여행사 등을 통한 여러 행정절차 처리, 무엇보다 한국에서 밤잠 못 이루고 걱정하고 있는 가족들과의 소통까지... 김대일 선생님께서 하신 수 많은 아래의 일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의적절하게 아버지의 현재 상황과 필요한 조치 그리고 그 밖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주셨고, 그 덕분에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들과 부모님께서 김대일 선생님을 믿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 선생님 댁에서 베풀어주신 따뜻한 가족 식사와 친절은 분명 선생님에게 애초 주어진 업무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또한 초기 사고 대응부터 마지막 귀국 절차까지 도와주신 책임감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 무엇보다 선생님의 훌륭한 인품과 한 사람으로서의 됨됨이에 대해 존경을 마음을 드립니다. 감사한 마음에 작은 성의를 표시하고자 조심스럽게 선생님 계신 곳의 주소를 여쭤보아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하시며 한사코 거절하셨기에 어떻게 하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하여 칭찬의 말씀을 올립니다. 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프랑스 교민사회에 적절한 방법으로 전달 부탁드립니다. 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