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

카자흐스탄 알튄에멜 국립공원 여행 중, 뱀에 물린 사고로 9월 13일 여행지에서 차로 3시간 떨어진 알마티 BSMP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상처 난 다리는 많이 부었고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지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무척 놀란 상황이었고 종합병원이었지만 의료진과 영어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더더욱 답답하였습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과 전화 연결이 되어 지해성 영사님이라는 분이 의료진과 저의 질의응답을 수차례에 걸쳐 친절하고 상세히 도와주셔서 적절한 응급조치를 잘 받을 수 있었고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행을 예정대로 마치지 못하고 조기 귀국하였지만 한국에 잘 돌아와 이제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영사님의 도움에 깊이 감사드리며 재외국민들에게 큰 힘이 됨을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