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

저는 두 아들을 데리고 피지로 공부하러 간 엄마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라고 했지요... 사전 준비도 없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홈스테이 워크비자'를 받아 근 3년을 마음고생했습니다. 그 고생에서 헤어나오려고 거류비자 신청을 했는데요..해보지도 않았던 홈스테이가 불법이라는 이유로, 제 거류비자 신청서가 피지이민국의 조사과로 넘어가면서, 최대한 두세달이면 나온다는 거류비자는 신청한지 여섯달이 다 되도록 나올 생각을 않했습니다. 한국으로의 출국날짜는 다가오고...정말 가슴이 타들어가는 느낌이었죠. 재피지대사관의 권순재 영사님께서 고유업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직접 피지이민국 직원들을 만나 해명을 해주시고, 심지어는 휴일도 반납하시면서까지 워크비자를 받았던 회사 사장님을 만나, 제가 말씀드리기 어려워하는것 등을 도와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힘들어하는 제 마음 상담까지 아끼지않고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저와 두 아들은 제 날짜에 귀국할 수 있었답니다. 권순재 영사님~~ 저희 한국에 와서 즐거운 방학 보내고 있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