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

중국 절강성 이우시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인이 5000여명이 됩니다. 경제 최일선에서 각국의 상인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각박한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면, 심신이 지치셔 주일엔 신앙의 품으로 돌아가 지난주일을 회계하며 마음을 다잡고 다음 한주를 준비 합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인데... 중국엔 한국인 신부님의 활동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절강성 이우시엔, 다행이도 항주에 안식년 휴가차 오신 한국인 신부님이 계셔서, 매주일 찾아와 미사를 드려 주시곤 하여 그나마 신앙인 으로서 의무를 다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년 5월 이우시 종교국에서 한국인 신부님의 성당내 강론을 과 미사 집전을 금지 시켰습니다. 청천병력과 같은 일이지요. 이유는, 성정부 종교청의 비준 없이는 강론 및 미사집전이 불법 이라는 겁니다. 하 답답하여 주상하이 한국총영사관 황인상영사님께 한국인신부님 미사집전 할 방법을 찾아 달라고 부탁 드렸고, 보고를 받으신 구상찬총영사님께서 절강성정부에 우리의 사정을 청원하여 주시고, 이우시에 직접 방문 하시어, 이우시시장에게 부탁도 해 주시고 해서, 그 결과 몇가지 확인 서류 와 각서만 제출하면 한국인 신부님께서 성당에서 미사집전과 강론을 비준 해 준다고 이우시 종교국으로 부터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우에 수백명의 천주교신자들에겐 너무나 반갑고 고마운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구상찬 총영사님, 황인상 영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