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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민원

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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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A 총영사관 법무팀과 교육부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Alice Chung
작성일 2013-07-29
저는 Arcadia에 사는 Alice Chung 입니다. 올해 4월 부터 거의 4개월이 다 되는 지금까지 주민등록말소 신고부터 이것 저것 서류 할 것이 많아서 LA 총영사관을 며칠에 한 번씩 들리는 사람입니다. 제가 시민권자여서 영사관에서 발급받지 못하는 서류도 있고, 그러다 보니 자연 질문이 많아져서 눈치도 보게 되고, 괜히 주눅도 들게 되던 차에 늘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는 법무팀 3번 창구의 "최 호선"님 창구로 번호표와는 상관없이 기다렸다가 가게 되었지요. 며칠전에도 보험에 관한 서류 때문에 영사관에 갔다가 최 호선님 창구에 놓여 있는 꽃이 너무 예뻐서 생일 이었냐고 물었더니 누군지도 모르는 손님이 배달시켜 준 꽃이라고 하길래, 그제서야 저도 "아 커피라도 좀 사다 드릴걸, 그 생각을 못했구나" 했더니, 곁에 서 계시던 다른 손님분이 칭찬해 주면 돼요 라며 이 곳을 가르켜 줬습니다. 칭찬해 주는 이런곳이 있는줄 알았으면 진작 칭찬해 드렸을 텐데요. 아뭏든 최호선님 참 감사합니다. 늘 그 자리에서 미소를 지으며 하나 하나 물을때 마다 성심 성의껏 주시는 대답도 감사하고,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묻고 또 묻고 여러번 귀찮게 해도 목이 터져라 같은 대답을 반복해 해 주실때 마다 제가 다 고마웠습니다. 또 교육부의 함 석동 영사님, 김 미령님 참 고맙습니다. 영사님의 성함을 몰라서 민원실로 전화 해서 여쭈어 보았습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했다는 인사 드립니다. 아들녀석의 한국으로의 진학 문제로 이런일들도 할까 싶게 우연히 교육부에 연락해서 상담했었는데, (김 미령님 이었어요) 여러 장학금 혜택도 있다는 정보를 주셔서 3월 말부터 시작해서 거의 두달을 날마다 두세번 전화 드릴 때마다 전문가 수준으로 여러가지 필요한 것들을 조목 조목 가르켜 주시고, 자리에 안계셔서 메세지를 남겨 놓으면 꼭 답변 전화를 해 주셨지요. 하도 많은일이 있어서 여기에 다 쓸 수는 없지만, 생활 장학금 서류 문제로 초등학교 성적표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아 초등학교로, 교육청으로 전화도 손수 해 주시고, 서류가 잘 되지 않아서 제가 하도 애타 하니까 여기시간으로는 일요일인데, 한국에서는 월요일이니 직접 한국으로 전화도 해 주시고, 이메일도 해주셨고, 최종서류 접수하면서 직접 만나 간단한 인터뷰 할때도 잘 될거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김 미령님, 함 석동 영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록 결과는 장학생 선발에 뽑히지 못하였지만, 저에게도, 아들에게도 도전의 장이 되었고, 그 힘을 입어 지금 서울의 대학에 도전하는 서류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아직까지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은 살만합니다. 다음주에도 또 다시 영사관에 가야하지만, 이젠 발걸음이 너무 가볍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