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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카고 총영사관 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작성자 김신곤
작성일 2013-02-27
시카고 총영사관 직원 여러분께, 저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로 있는 김신곤입니다. 3월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될 심포지엄, ‘Key Issues in Global Clinical Trials’의 연자 초청과 관련하여 시카고 영사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비자 발급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University of Michigan의 Rodica 교수로부터 지난 금요일 밤에 여권을 잘 받았고, 토요일에 무사히 출국하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Rodica 교수는 당뇨병계의 저명한 교수로 세계 곳곳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는 분입니다. 당연히 금번에 대한민국 시카고 영사관에서 처리해주신 것처럼 비자발급이 신속하지 않다는 점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때문에 Rodica 교수는 비자발급의 급박한 일정 때문에 과연 한국에 갈 수 있을지 의문을 표했었는데, 영사관의 도움 덕분에 일이 잘 마무리되었기에 감사드립니다. 아마 Rodica 교수도 대한민국 민-학-관의 협력과 영사관의 업무 처리 능력에 놀랐을 것입니다. 때문에 Rodica 교수의 한국방문시 미국에서는 엄두도 못 낼 대한민국 영사관의 신속성과 정확성, 그리고 비자 신청인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자랑할 생각입니다. 특별히 시간을 맞추기 위해 시카고 중앙 Post Office에 직접 여권을 보내주신 것은 미국인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원칙과 시스템보다 더 중요한 정신이자 그 근거가 되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있지 않고선 가능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시카고 영사관 직원분들은 공무원하면 사람 보다는 업무 자체에만 주목하며, 상황이 어떠하든 원칙만 주장하는 다소 차가운 이미지를 떠올리던 저의 선입견이 오류였음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과 사정도 소홀히 하지 않고 세심히 배려하는 고마운 마음은 제 기억 속에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간에 대한 관심, 이해, 배려, 성실에 기반한 ‘영혼이 있는 원칙’이 지켜내는 그런 모범적인 영사관으로서 그 명성을 떨치실 것이라 믿습니다. 직원 여러분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신곤 드림 추신) Keith L. March 교수(Indiana University)의 비자 건도 신속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해주셔서 더불어 감사드립니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