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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민원

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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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칭다오 영사관 여권과 직원들 칭찬합니다.
작성자 이길재
작성일 2013-06-08
저는 지난 5월 중국 칭다오 영사관에 여권을 신청하러간 사람입니다. 그날 급한 일들이 많아서 서두르다 보니, 여권 신청후 핸드폰을 분실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11:40분경 여권과에 전화해서 핸드폰 습득된 것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직원이 말하기를, 현재는 없지만 영사관에 있을 수 있으니 찾아보고 연락 주겠다고 했습니다. 다시 전화온 내용은 지금은 없지만 점심시간에 CCTV확인해서 연락을 다시 주겠다고 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중국에서 물건 잊어버리면 찾을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자포자기 하기에는 핸드폰에 너무 중요한 내용이 많고, 바이어들과 SNS 때문에 그 날도 중요한 계약건들이 즐비하게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급했습니다. 점심 못 먹고 경찰에 신고하고 타고 온 택시 찾느라 정신없었는데 1시30분에 영사관에서 전화가 와서 CCTV를 확인한 결과 영사관 테이블 위에 놓고 나갔는데 그 이후에 비자를 신청하러 온 중국인이 가져간 것을 확인했다고 그리고 현재 중국 민원인 연락처 확인했고 연락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안도가 되던지. 약 2시간 뒤 영사관 여권과 직원이 알려준 장소로 가서 중국인으로 부터 핸드폰 돌려 받았습니다. 진짜 중국에서 물건 분실하고 찾는 일은 기적같은 일입니다.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사소할 수 있는 핸드폰 찾아주기 위해 CCTV보고, 전화해 주셔서 찾아주신 여권과 직원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영사관에서 잊어 버렸기에 다시 찾을 수 있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그 곳이 민원을 처리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한국의 영토임을 재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무역일들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라오스 대사관을 질타하는 뉴스를 보고 안타까움도 있지만 그러나 작은 곳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있음을 알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조그만 핸드폰 하나에도 최선을 다해 주신 칭다오영사관 여권과 직원들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