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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민원

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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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명을 구해주신 외교부 영사콜 쎈타와 일본 나고야 근무하시는 영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재영
작성일 2023-10-08
국내에서 소규모 여행업을 운영하는 김재영입니다. 지난 9월 22일 오전 여행지 사전답사로 찾았던 일본 기후현 에나협 근처에서 내게 잊지 못할 크나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급성심근경색! 호텔 체크 아웃하고 다른 여행지로 나섰던 외진 작은 버스정류장 앞 온몸에 때아닌 땀과 가슴 통증이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휴대폰을 열어보니 현지온도 22도 임에도 불구하고 땀은 멈추지 않고, 가슴 통증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처음 겪는 상황이라 가슴을 부여잡고 힘들게 호텔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고통속에 쓰러져가며 머릿속에 떠오른 위급상황시 연락처 외국 도착시마다 늘 보내준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 버튼을 눌렀습니다. 휴대폰은 나와 일본인 직원사이를 오가며 우리말과 일본말로 통역되여 오가고 응급차에 실려 이동 중에도 정신을 놓지 못하게 그리고 치료시 필요한 정보에 대한 내게 던져온 콜 상담관의 질문들 정신이 희미해지면서도 결국 도착한 병원 응급실! 병원에 도착하는 긴 4~50여 분간 내내 콜 상담관은 전화기를 놓지 않고 구급대원의 질문과 환자인 본인 사이에 치료에 대비한 나의 정보를 전달하셨습니다. 전화를 끊으며 누구라고 했는데... 기억나지 않은 이름! 긴급 콜 센터 상담관은 천사의 마음을 가졌을 것입니다. 상담관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콜 센타로부터 연락받고 다급히 중환자실까지 찾아와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병원 측에서 받은 시술 내용, 이후에 이어질 의료진의 치료내용 등 소통의 어려움과 몸의 고통으로 당황하고 있는 내게 하나하나 상황을 안내해 주시고 통역을 해주시며 안정을 찾게 해주셨습니다. 중환자실에서는 경황이 없어 알려준 이름도 기억하지도 못했는데 일반 병동으로 옮기는 날 다시 찾아주셨기에 여쭤봐 알게 된 이름 일본 나고야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근무하시는 영사 전우진님! 실무관 홍성민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신 분들 덕분에 위험한 고비를 잘 넘겼습니다. 늦었지만 이리 회복된 몸으로 감사 글을 올립니다. 김재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