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

007 영화 같았던 웃픈 이야기를 할 까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돌아와서 각 종 신분증 발급하고 병윈에 입원하고 어깨 골절과 파열 진단 받았습니다. 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 강윤진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찔츠부르크 fourside 호텔 조식당에서 가방을 도난 당했고 그 안에 여권 유로 현금 신용카드 한국유심 티켓 충전기 등 각종 중요품이 다 들어 있었고 대한항공 6시40분으로 한국으로 돌아오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긴급여권 발급 신청 예약을 하고 2시 전에 방문했으나 평소에 30-40분이면 발급되던 시스템이 먹통이 되었고 결국 계속 시도하여 6시에 여권을 발급받았고 강윤진님이 우버택시 기사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대한항공에 전화도 주셨고 저는 공항검색대를 빛의 속도로 달려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강윤진님은 저로 인해 예약된 공연도 못가게 되었고 컴퓨터와 씨름하며 최선을 다해 여권을 발급해 주셨습니다. 그 때 등에서 식은땀 나고 눈물 나고 돈도 없고 무섭기도 하고 몸은 아프고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같은 동포이기에 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거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 강윤진님을 칭찬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