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주미대사는 대미 공공외교 카라반의 일환으로 12.3(수) UT Austin에서 개최된 대중 공개 컨퍼런스에 참석하였습니다.
강 대사는 Sheena Greitens UT Austin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노변담화를 통해, 지난 11월 발표된 한미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는 양국 관계가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한미동맹은 이제 전통안보를 넘어 조선,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전반을 포괄하는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전략동맹으로 현대화되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진전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양국 정부 간 긴밀한 공조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미래 세대 간 교류 확대 또한 중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한미 조선 협력"을 주제로 개최된 금번 컨퍼런스에는 UT Austin 학생 및 교수진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동 대학 Robert Oppenheim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 세션에서 이성환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국장, 이효영 국립외교원 교수, Michael Roberts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 최재도 UT Austin 경제학과 조교수가 패널로 참석하여 한미간 조선 협력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과 한국의 경쟁력 유지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참석자들과 공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