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바이러스 확산을 경고한 가운데 미국에서도 세 번째 에볼라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음에 따라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에볼라관련 정보와 예방수칙을 아래와 알려드리니 개인 건강에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에볼라출혈열 질병정보>
□ 질병 개요
○ 에볼라출혈열(Ebola haemorrhagic fever)이란
- 필로바이러스과(Filoviridae family)에 속하는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
※ 처음 발견된 아프리카 콩고 공화국의 강의 이름을 따 명명
○ 1976년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가봉, 코트디부아르, 수단, 우간다, 콩고 등 6개국에서 24회 발생 보고(‘12년까지 2,387명 발생)
○ 치사율은 25~90%, 자연숙주는 불명확,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 없음
□ 감염경로
-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과의 직접 접촉
-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 동물과의 접촉
- 에볼라 환자 치료 중 개인보호장비(장갑, 마스크, 가운 등) 미착용 등으로 인한 의료진의 병원내 감염
※ 증상 발생전에는 감염 전파되지 않음
호흡기로 전파되지 않고 혈액이나 체액의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
□ 주요 임상증상
- 잠복기: 2~21일
- 주요증상 : 갑작스런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 병발
□ 진단 및 치료
- 유전자검출검사, 항체 및 항원검출검사, 바이러스 분리
- 증상에 따른 치료
<감염병 예방수칙(공통)>
● 식사전, 외출 후, 평시에 비눗물로 손씻기를 습관화하기
● 기침할때는 손수건으로 막거나 급할 경우 소매로 입을 가리기
● 평소 면역관리를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하기
● 음식은 완전히 익힌 후 섭취하기
<에볼라출혈열 예방 및 행동수칙>
● 아프리카 위험지역 방문 자제
● 국외(아프리카 등) 여행 시, 밀림출입을 자제하고 동물(과일박쥐, 원숭이, 고릴라, 침팬지)과의 접촉을 금함
● 에볼라 환자 발생 시 환자의 체액, 혈액 등 접촉 금지
●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이어서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