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저는 올해 5월말에 결혼식을 올리고 4박6일의 일정으로 하와이를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다. 하와이 체류3일째날 오하우에서 지갑을 잃어버려 잊지못할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한국으로 귀국 후 호놀룰루 경찰서에서 한통의 편지가 왔고, 직접찾아오지 않으면 국가로 귀속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그 지갑이 너무나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었기에 쥐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와이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하와이 대사관에서 근무하시는 여권과 담당 헬렌곽님께서 제 메일에 대한 답변을 주셨고, 직접 경찰서에 전화하셔서 지갑을 찾을 수 있는 날짜를 연기도 해주셨습니다. 물론 지갑의 값어치가 얼마 되지 않은 물건이지만, 저에게는 제 아내에게 처음으로 받은 선물이기에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에 그 지갑이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이번 일을 도와주신 헬렌곽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항상 건승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