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전자민원

칭찬합니다

  1. 전자민원
  2. 칭찬합니다
  • 글자크기
국문대표홈페이지 > 국민참여 > 칭찬합니다 상세보기
제목 외교부 여권과의 apostille(공증서류) 담당자 분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남선오
작성일 2013-06-11
성함은 테이블에 없어서 직접 여쭈기까지 했는데요, 제 기억이 가물해서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숙정이시라고 말씀해주신것 같네요. Apostille 를 하기 위해서 외교부 여권과에 갔는데, 사정상 매우 급하게 가느라 뛰어서 가게 되어서 땀을 뻘뻘 흘리며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가서 어떤 업무인지도 모르고, 심지어 일반서류를 공증서류 접수처에 가져가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친절하시게도 '이 문서는 일반문서 이므로 일반문서 으로 가셔서 접수하시고, 접수용 문서를 ~~게 작성하셔야합니다.'라고 하시면서 땀을 닦으라고 휴지까지 건네주시더라구요. 친절한 미소도 잊지 않으시구요. 사실 궁금하기도 해서 일반서류와 공증서류 차이도 물어보기도 했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정말 친절하게 잘 대답해주셨습니다. 근데, 다른 분들께서 보시면 '이정도 고객 응대는 어디가나 다 해주는 정도 아니냐?'라고 하시고, 왜 이정도 이야기가 여기에 써져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업무적으로 저도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편이고, 다른 분들 업무하는 걸 보니 정말 대충대충 적당하게 하시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일하시다 보면 응당 그렇게 물들기 마련일것 같은데 차례를 기다리면서 보니 한분 한분에게 친절하시게 업무를 보시더군요. 제가 성함을 여쭈러 갈때 응대하신 고객분도 어찌나 친절함을 느끼셨는지 감사하다고, 감사하다고 한참을 말씀하시고 가셨습니다. 제가 받은 친절함에 대해 어떻게 보답을 드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칭찬하기가 보여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작은 친절함이였지만, 전 오히려 이런 작은 친절함을 알아주는게 더욱 그분께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