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7년째 되어갑니다. 지난 6년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을 보면서 대사관이라는 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졌습니다. 되는 일도 무조건 안된다고 하고 쉬운 일도 어렵게 만들고 전화해서 알려 달라고 하면 무조건 회의중이다라고 하고 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어려운 일이 닥칠 것 같으면 도망다니는 전형적이 잘못된 공무원상..... 이런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 개혁대상 1호가 대사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김종용 대사님이 부임한 이후로 우리 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비자 문제도 지난 6년동안 해결못한 일인데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 주셨고 우리 기업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 수주하기 어려운 일들도 대사관이 직접 현장에서 도움을 주기도 하고, 영사업무는 예전에 비해서 얼마나 친절해졌는지 이곳이 과연 대사관인지 민간기업 구별이 안될 정도로 변화된 모습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제는 대사관이 친구처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직원 여러분 너무나 변화된 모습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항상 국가를 위해서 일을 해 주시는 자랑스런 분들로 계속 남아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기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익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모습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이제 대사관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우디아라비에서 수주된 많은 프로젝트는 대사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깊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