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지난 24.05.05일 LA공항 경유 하는 중에 공항내에서 여권을 분실하였습니다. 밤새 공항.항공사.온라인 분실물사이트를 뛰어다니며 백방으로 찾아 봤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24시 외교부 콜센터의 도움을 구했고, 24.05.06 9시 영사관 열리는 시간에 긴급여권을 만들어야 한다는걸 알려주셨습니다. 24.05.06 낮12시반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9시 영사관 열리는 시간부터 비행기최소 탑승 시간 11시반까지는 2시간 반 밖에 남지 않은 짧은시간. 게다가, 공항밖으로 우버타러 나오는 혼잡함. 아침 교통체증까지 더해져 9시반이나 되서 겨우 영사관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울고 불고 정신없는 와중에 침착하게 순서 알려주신 여권 접수 담당 선생님. 힘내라고, 울지마라고, 비행기탈수 있도록 도와주시겠다고 백방으로 힘써주신 1번창구 선생님.(정신없어 성함도 모르고 뛰어나왔어요T) 선생님들이 계셔서 무사히 귀국해서 한국 국민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감사함을 전할길 없어 이렇게 게시판에 남깁니다. 낯선 외국에서 느낀 따스한 친절. 감사합니다. 앞으로 여권 단단히 챙기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