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신기준 영사님 감사드립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터키 여행을 가셨다가 아프셔서 저도 터키 이스탄불로 가게 되었고, 어머니를 이스탄불의 haseki 병원 중환자실로 입원시키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영사관에 연락을 드리게 되었고 신기준 영사님의 지속적인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었으나, 어머니께서 의식이 없으신 채로 3주간 계시게 되었고 치료는 길어질 것으로 보여 의료진을 대동하는 항공 후송으로 가닥을 잡게 되었습니다.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 어려운 항공 후송을 영사께서 알아봐주시고 추진하여 주셔서 감사하게도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항공 후송이 급하게 진행되어 haseki 병원의 퇴원 수속도 급하게 진행되어야 했고, 절차가 복잡한 국영병원의 수속 또한 영사께서 직접 일일이 다 챙겨주셔서 어려움에 처하지 않고 항공 후송일자가 정해지는 대로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송 출발한 다음날부터 이스탄불에는 시위 뉴스가 늘 들립니다. 지금도 어수선 할 것으로 보이는데 고생이 많으실 것 같네요. 저희의 어려움을 신기준 영사님께서 본인의 일처럼 챙겨주셔서 다행히 고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한국임을 아시는지 어머니는 한국에서 하루하루 좋아지시고 계십니다. 타지에서 겪은 어려움은 많이 당혹스럽기도 하였으나 이스탄불 영사관 신기준 영사님께서 잘 챙겨주셔서 가족, 친지들이 지금은 한시름 놓고 어머니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