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여기에 글을 올리면 보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2011년도부터 일본 나고야에 계시는 한인, 교포분들께 한국 문화와 한글, 여러가지 교육을 도와드리기 위해 '글로벌 멘토링 나고야' 팀장을 해온 송지훈 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4년 전부터 일본 교육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대학생으로서 너무 벽에 부딭히는 점이 많았는데 격려와 힘이 되어주시고 실질적인 봉사부분에서도 계획과 일정조정 등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한상혁 영사님께 조금이나마 감사를 드리고자 해서입니다. 일본 나고야는 한국의 여름보다 날씨가 덥기에 어린 대학생들을 대리고 교육봉사 일주일을 계획, 실행하는 부분에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이동이나 급한 일이 생길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저희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시겠다고 발벋고 나서신 분이 나고야 영사관의 한상혁 영사님입니다. 바쁘신 업무중에도 시간을 내셔서 짐을 같이 옮겨주시고 일본 사정에 까막눈인 저희를 위해 매번 한시간정도 일본 문화와 교표분들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면서 저희가 준비하는 수업내용체크까지 너무나도 감사한 도움을 받아왔습니다. 숙박과 교육시간 조정을 위한 답사에도 집에서 자고가라는 권유까지 해주시며 최대한 배려를 해주시고 벌써 2년여를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이 없음에도 한국 대학생들이 나고야에 와서 무언가를 한다는 문화적 가치만을 보시고 긴급연락망이 되어주시고 총영사님과의 자리도 만들어주시며 저희에게 큰 힘이 되어주신 한상혁 영사님! 이렇게 글을 쓰는게 조금이나마 영사님 마음에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저를 비롯한 18명의 나고야 멘토링 팀은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저희의 봉사준비를 매년 더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올해도 나고야에가면 꼭 뵙기를 바라며 무더위에도 부디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도 나고야에 가시게 된다면 꼭 영사관에 들리셔서 한국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