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KBS대전방송총국 개국 70주년 맞아 특별 기획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2013.6.28~7.6 까지 일본 히로시마현을 취재한 KBS 문봉서PD입니다. 제가 이글을 망설임 없이 쓰는 이유는 <주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이창훈 영사님을 비롯한 히로시마대학 한국인 유학생(이상기, 박청일)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취재를 잘 마칠 수 있어서입니다. 일본 히로시마 취재일정을 1주일여 남겨놓고 해외 출장 승인을 받을 정도로 촉박하게 기획된 시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제작일정이었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충분한 사전 시간 약속과 메뉴월대로 움직이는 일본 공무원들의 협조를 여러 부서에서 얻어내는데 엄청나게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진행하는 중간에도 과연 취재가 원활하게 잘 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히로시마 이창훈 영사님의 헌신적인 열정과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로 계획했던 취재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이창훈 영사님께서는 짧은 섭외기간에도 불구하고 히로시마 시장님과의 인터뷰를 성사시켜 주셨고, 히로시마현의 농업, 어업, 관광산업과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을 짚어낼 수 있도록 폭넓은 섭외와 취재허가를 얻어내 주셔서 참으로 의미 있는 내용들을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서의 취재 기간 동안 <주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수고의 흔적들이 곳곳에서 느낄 수 있어서 새삼 대한민국 국민임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늘 미소 지으며 타지에서 우리나라 위상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시는 <주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이창훈 영사님을 비롯한 여러 도움 받았던 우리 동포들에게도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