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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히로시마 이창훈영사의 적극적인 업무처리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최남용
작성일 2013-07-23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속에 멀리 해외에서 외교, 통상 등 대한민국정부를 대신해서 고생하고 계시는 외교부직원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부산에서 태림해운에 근무하는 최남용입니다. 최근에 저희 회사와 일본 하관시항만국간 어려운 문제점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잘 해결해주신 히로시마 이창훈영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부인사 올립니다. 저희 회사는 부산에서 일본하관항(8번부두)으로 수산물을 운반하는 조그마한 해운업체로서 선박3척(예비선1척포함)으로 매일 교차운항하는데, 지난 6.21일 저희회사 로터스호가 하관항 부두접안시 갑작스런 기상악화와 기관 전,후진작동상태의 불량으로 부두에 약간의 접촉사고가 발생했는데, 하관시항만국에서는 이 배를 향후 입항시키지 않겠다는 사실을 일본대리점을 통해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고난 이 배는 지난 2년간 유사한 사고가 2-3건 발생한 사실이 있으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도 아니고 중대한 재산상손해를 끼친것도 아닌데, 배의 입항을 불허하니 회사측에서는 상당한 부담이 되었습니다. 대체선(1.000톤급)을 투입시키고 로터스호의 사고원인규명차 국내기술진을 동원, 여러차례시운전을 한 결과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작동되나, 선장과 기관장의 장비운항 시스템의 이해부족(자동이 안되면 수동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음)과 미세하나마 전,후진 접촉단자(Relay)의 결함으로 이를 교체하고 기술진입회하에 여러차례시운전해본결과 모든것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었습니다. 이 모든 사항을 문서화하여 일본대리점을 통해 항만국에 전달하였으나, 앞으로 입항을 불허하겠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산물 수,출입은 일본 원전사고이후 예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 운항경비도 감당하기 어려운데다, 최근에는 엔화의 저하로 모든것이 더욱 힘들게되어 적자운영을 하고있는데, 1.000톤급대체선을 운항하다보니 유류비가 2배로 들어가 한,일 1항차 운항에 500만원이상 손해가 발생합니다. 여러고민끝에 히로시마 이창훈 영사에게 이런 사정을 설명하니 마치 자기회사 일처럼 적극적인 자세로 본인이 직접 하관시항만국으로 출장,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잘 협의하여 로터스호가 재입항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습니다. * 하관항에서 시운전을 실시 이상없을 시 입항허가함.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먼거리까지 출장가서 자국의 어려운 중소기업 사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설득시켜 업무를 원만하게 해결해주신 이창훈 영사관님, 진정 당신은 애국자입니다. 이러한 공무원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저희들은 완벽하게 준비를 하여 로터스호를 7.24일 일본으로 출항시킬계획입니다. 물론 여러차례 반복적으로 철저히 시운전마쳤습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지면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됨을 이해바랍니다. 그리고 외교부직원 모두에게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